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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사회의 ‘파편화’(fragmentation) 현상과 공동체 약화에 관한 목회상담학적 연구

원문정보

Phenomenon of Fragmentation of Nano-Society and A Pastoral Counseling Study on Weakening of Community

김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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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Kim Nan-do,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tudies and presents Korean trends every year. This study aims to deal with the modern meaning of the word "nano-society" that he chose as one of the key keywords in 22 and the pastoral counseling perspective on it. What members of the nano-society are showing as figures in social change are families living alone, personalization of consumption patterns, closed hobbies, and isolation due to closed information sharing. Among these social characteristics, what this study sees with an uneasy perspective are the emotional problems experienced by the individuals who make up the nano-society and the resulting high suicide rate. What's more worrisome is the idea that we seem to be experiencing a society where even these fearful consequences that members of society are experiencing can be dismissed as personal problems. With this sense of crisis, this study analyzes the figurative meaning of nano-society he refers to and examines the cause from Charles Taylor's point of view. Using Taylor's terminology, the study believes that nanosocialism, which Professor Kim Nan-do refers to, is eventually in a state of "fragmentation" in which communities are divided and individuals experience a severe sense of extreme isolation. As a pastoral counseling response, this study suggests the meaning of Donald Capps' "hope" based on Christian tradition as an alternative. He says pastors should appear as "representatives of hope" for people in need in the context of counseling.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lications. The study considers the answers to what hope he says means and what function it can play in nano-society. Furthermore, we will deal with what the specific application point of hope that Capps says can be so that hope does not simply become a groundless cry that makes us see the situation ideally. From that point of view, this study specifically examines the meanings of "trust," "patience," and "humility" presented as three assistants of hope and presents them as pastoral counseling approaches of nano-society.

한국어

본 연구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해마다 한국 트렌드를 연구해 발표한 내용 중 22 년도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뽑은 “나노사회”라는 단어의 현대적 의미와 그것에 관한 목회상담학적 시각을 다룬다. 나노사회의 구성원들이 사회적 변화속에서 수치로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독거가족, 소비패턴의 개인화, 폐쇄적 취미생활, 폐쇄적 정보공 유로 인한 고립화 등등이다. 이런 사회적 특징 중에 연구자가 불안한 시각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은 나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정서적 문제와 그 로 인한 높은 자살률 같은 것들이다. 더 근심스러운 것은 사회구성원들이 경험하고 있는 두려운 결과들마저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해 버릴 수 있는 사회를 우리가 경험하 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본 연구는 그가 말하는 나노사 회의 비유적 의미를 분석해 보고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Charles Taylor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Taylor는 일찌기 현대사회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개인주의”(Individualism) 가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결과들을 예측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이 연구는 Taylor의 용어를 빌려 위기의 상황에서 목회상담학적 접근이 무엇인지 고민하 며 목회상담학적 대응으로 기독교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는 Donald Capps의 “희망”의 의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목회자는 상담의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 한 대상들을 향한 “희망의 대리자”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이 연구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가 말하는 희망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나노사회 에서 어떤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본다. 좀 더 나아가 희망이 단순히 상황을 이상적으로 보게 하는 근거 없는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 Capps가 말 하는 희망의 구체적 적용점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다루어 본다. 그런 관점에서 희 망의 세 조력자로 제시된 “신뢰,” “인내,”“겸허”의 의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것 을 나노사회의 목회상담학적 접근으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나노사회의 비유적 의미
III. 나노사회의 그늘
IV. 만남의 의미
V. ‘희망의 대리자’로서 목회상담가
VI. 희망의 조건‘신뢰’‘인내’‘겸허’
VII. “파편화”된 나노사회의 희망의 대리자로서 목회상담
VII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해영 Kim, Hae-Young. 강서대학교 교수 / 실천신학 / 목회상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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