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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사회’ 파편화 극복을 위한 기독교 영성과 리더십

원문정보

Christian Spirituality and Leadership for the Conquest of Fragmentation by Nano Society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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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began a concern upon a fragmented situation of the contemporary society, especially after COVID-19 tragedy. Due to the recent tendency of a highly individualized context for the contemporary people in 21st century, there has been a necessity to study for its fundamental reason and a detailed analysis to prepare the practical responses toward this relatively new phase. From this presupposition, this study attempts to deal with the issue itself in a very value-neutral condition without any prior judgment such as either good or bad. On the contrary, this study use the contemporary situation with a very individualized and fragmented feature in a positive direction for the better development of the Korean churches as a whole. Throughout this academic flow on the issue, a variety of biblical contents, historical discoveries throughout church history, and the actual urgency based on the 21st century context have been included in a logical way. Then, this understanding of Nano Society was improved for the sake of the application in the future church of Korea with a particular interest for the young generation. By this methodological approach to the issue of this study, a possibility ofM utilizing the present happening in relation to the individualization would be raised as a strength which is unlike many other prejudices. As a potential conclusion of this study, a reverse of a critical thought on Nano Society without a deeper investigation will be suggested with a future-oriented assumption of more studies from the perspectives of leadership and Christian Spirituality.

한국어

뉴노멀 시대와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개인주의 성향은 갈수록 일반적인 사 회현상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우려 역시 날로 증대되고 있다. 물론 개인주 의 자체를 무조건 비판할 수 없으며 과도한 집단주의의 폐해를 겪은 이들이라면 개인 이나 개성의 중요성을 신봉하는 개인주의를 옹호할 수도 있다. 비록 개인주의의 지나 친 확장이 가족의 해체를 포함한 여러 공동체의 약화를 초래하고 기독교가 주창하는 사회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주의를 부정적으로 논박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지만, 개인주의는 그 자체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가치 중립적 요소이다. 이처럼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개인주의는 한국사회는 물론 교회의 존재 방식을 완 전히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교회의 목회 철학과 방 향 그리고 신학과 영성의 재구성에도 중요한 잣대와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주의 정서에 기대어 빠른 성장을 보였던 과거의 교회 성장 논리는 효력을 잃었으며, 부모들의 신앙을 계승하지 않는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이념과 논리에 따라 기독교 신앙과 교회의 구성 방식에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중앙집권적 성향 속 에 보기 드문 양적 부흥 일로를 질주하던 교회 지도자들은 갑작스럽고 낯선 정황에 당황하면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통합과 분리 또는 협력과 독립이라는 이질적 인 요소의 필연적 결합이 향후 한국교회의 운명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기준으로 등장 한 셈이다. 이런 사회구조변화를 본 연구는 ‘나노 사회’라고 명명하며 그 안팎에 잠재된 다양 한 명암을 살펴본 후, 그에 따른 적극적인 접근 가능성으로 기독교 영성과 리더십의 융합적 교육을 제안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나노 사 회’라는 명칭 속에 담긴 사회적 함의를 중립적으로 서술하며, 그 내용을 성서를 포함 한 기독교 신학의 전통적 명제와 비교, 분석하는 방법론을 취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련의 절차를 거쳐 ‘나노 사회’에 직면한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의 개념적인 해법을 영성과 리더십 차원에서 탐구하는 한편, 특히 감염병 상황을 겪은 젊은 세대에 집중 하는 의도를 잠정적으로 유도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실 확인이 배제된 오류와 편 견을 배제하는 동시에 올바르고 현실적인 미래지향적 목회와 신학의 특성을 유추하는 목적을 추구했다. 이 노력은 향후 전개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 단계에 적용할 방향 과 원칙 설정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더 많은 탐구와 학술 작업을 위한 토대와 지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21세기 나노 사회
1. 가정의 개념과 역할 급변
2.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 분열
3. 교육위기와 개인 윤리 퇴색
III. 성경 속 대응방안
1. 구약성경 속 갈등
2. 신약시대, 교회의 모험
3. 종교개혁자들의 지혜와 용기
IV. 오늘날의 과제
1. 가족 영역의 확대
2. 경제적 공동체 형성
3. 다양성과 연합의 공존 교육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조성호 Cho, Seong-Ho.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 실천신학 / 영성과 리더십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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