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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관련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현황과 미래

원문정보

Current Status and Prospects of Digital Humanities Research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including the use of AI chatbots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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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cademia’s interest in digital humanities is confirmed through the opening of curriculum and the increase in research results in related fields. This seems to be the result of reflecting the expectation that digital humanities is the current trend of humanities and at the same time can serve as a stepping stone to foresee future humanities research methods. In this situation, this paper specifically reviewed the digital humanities research achievements in the field of classical literature and presented future prospects. The researches so far were divided into three parts. First, database construction and data modeling. This is the work of converting classical literature data into machine-readable data based on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and modes of existence, and it can be said to be the basic and core of digital humanities. Second, the analysis using digital tools shows the results of applying various methodologies such as style analysis, sentiment analysis, network analysis, and spatial analysis to classical literature data.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analytical techniques, application to classical literature research is also expected to yield meaningful results. Third, there are not many cases of visualization of classical literature data and research results yet, but creative visualization attempts on a different level from traditional writing are expected to not only improve the delivery power but also lead to new insights into the subject. Next, through the practice of sentiment analysis on the 17th century novels , , and , the meeting of classical literature and digital technology should be prepared to lead to more productive results. Lastly, the possibility of using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such as chatGPT as an auxiliary tool for literature research was predicted. Through this, it was found that there is a need to think about a new model of research that collaborates with digital tools.

한국어

최근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교육과정의 개설, 유관분야 연구성과 의 증가 등을 통해 확인되는 바다. 이는 디지털 인문학이 인문학의 현재적 흐름인 동시에, 미래 인문학 연구의 방법을 전망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으리 라는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본고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전문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디지털 인문학 연구 성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 하였다. 먼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폈다. 첫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데이터 모델링이다. 이는 고전문학 자료의 특성과 존재 양태에 대한 이해를 기 반으로 기계가독형 데이터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디지털 인문학의 기본이자 핵심이 라 할 수 있다. 둘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분석은 문체분석, 감정분석, 네트워크분 석, 공간분석 등 다양한 방법론을 고전문학 자료에 적용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분석 기법의 발전에 따라 고전문학 연구에의 적용 또한 점차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셋째, 고전문학 자료 및 연구 결과의 시각화 사례는 아직 많지 않으나, 전통적인 글쓰기와 다른 차원의 창의적인 시각화 시도는 전달력 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대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으로 17세기 소설 <주생전>, <위생전>, <최척전>을 대상으로 한 감정분 석의 실제를 통해 앞으로 고전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이 보다 생산성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 살폈다. 마지막으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문학 연구에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망 해보았다. 이를 통해 디지털 도구와 협업하는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 국문초록 ]
1. 서론
2. 고전문학과 디지털 인문학의 만남
3. 감정분석 수행 사례를 통해 본 디지털 고전문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4. 결론을 대신하여 :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전문학 연구의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승은 Lee, Seung-Eun.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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