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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s of March 2021, Korea has entered a multicultural society with a multicultural population of about 4.5%, and the multicultural festival has positive effects on improving multicultural acceptance in Korea, strengthening solidarity of multicultural populations, building self-imag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However, the festival nature of these multicultural festivals has changed through COVID-19, so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is. This paper examines the changes in the festival nature of multicultural festivals during the COVID-19 period through festival experience attributes. To this end,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five festival participants after creat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referring to performance reports, related articles, and literature data from 2019 to 2021. Unlike studies that explored the surface phenomenon by approaching hybrid festivals in a quantitative methodology, this study analyzed participants' perceptions of festivals more deeply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lso different from previous studies on hybrid festivals.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playfulness, escape, association, and intellectual experience were reduced or maintained only in specific situations. In particular, escape was found to have decreased compared to offline festivals. In addition, there were decrease range of participants in the hybrid festival. However, this study may show different results in interviews with new influx of people due to hybrid festivals and in situations where festivals or hybrid festivals have strong ‘education and viewing’ characteristics, so future research will be needed for these cases.

한국어

2021년 3월 기준 우리나라는 다문화인구가 약 4.5%에 달하는 다문화사회에 진입하 게 되었으며, 다문화축제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및 다문화인구의 연대 강 화, 자아상 구축 및 심리적 안녕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문 화축제의 축제성은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변화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고찰 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논문은 체험속성을 통해서 코로나 19시기 다문화축제가 지닌 축제성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성과보고서, 관련기사 및 문헌자료 등을 참고하여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만든 후 5명의 축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하이브리드 축제에서는 유희성, 일탈성, 대동성, 지적체험 등이 감소되 거나 특정상황에서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탈성은 오프라인 축제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의 범위에 있어서도 하이브리드 축제가 기존의 오프라인 축제에 비해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하이브리드 축제에 대해서 양적방법론의 방식으로 접근하여 표면적인 현 상을 탐구한 연구들과 달리,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참가자들이 축제에 대한 인식을 보 다 심도있게 분석하였고, 연구의 결과 또한 하이브리드 축제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 상 이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의의가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축제로 인한 새로운 유입인구에 대한 인터뷰 및 ‘교육·시청’적 성 격을 강하게 지닌 축제 혹은 하이브리드 축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연구가 다른 결 과를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향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