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presents and investigates the image of Germany in South Korean media outlets from 1990 (the year of re-unification) to 2022. It employed BigKINDS, a big data platform supported by the Korea Press Foundation, for the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The total volume of the data is 1,512,637 news articles from 54 media outlets. The results are presented by three main methods of big data media content analysis: keyword trends, related keywords and keyword networks. There are thre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the Korean media mainly described Germany as a leading actor of economy, science and technology. Second, the frequently-mentioned keywords mainly indicate Germany’s political aspects (re-unification) and socio- cultural aspects (cultural exchange and sports). Finally, the Korean media articles are likely to cover bilateral cooperation in a superficial manner.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finally suggest that the two nations should continuously conduct continuous efforts to enhance their level and depth of cooperation, and to diversify their areas of cooper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독일 통일 이후 최근(1990~2022)까지 한국의 언론 매체에서 독일의 어떠한 이미지를 한국 대중에게 보여주는지 조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전국 54개의 언론 매체들의 독일 관련 기사 총 1,512,637건을 분석했다. 연구의 결과는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및 관계도를 통해제시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 첫째, 한국 언론은 독일의 경제 및 과학·기술과 관련해 주로 보도했다. 둘째, 독일 관련 키워드는 주로 통일이나 스포츠 관련 키워드들이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독일 관련 키워드들은 주로 표면적인 사실들을 적시하였고 이로 미루어 보아 심도 있는 보도들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적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양국은 좀 더 심도 있고 다각화된 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목차
I. 서론: 한국과 독일, 한국인이 보는 독일
II. 이론과 방법론
1. 이미지와 인식: 국제관계학에서의 이미지 이론
2. 언론 내용분석
3. 빅데이터 언론 내용분석
III. 연구결과
1. 키워드 트렌드
2. 연관어 분석
3. 관계도
I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