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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실천에 대한 사회경제적 요인의 관련성은 지역에 따라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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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최근 건강행태 및 건강결과들의 격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전국 시·군·구 단위의 건강행태 및 건강 수준에 대 한 대표 통계를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확인하고 있으며, B시도 여러 가지 건강지표에서 격 차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걷기실천율은 2015년에서 2020년 30%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지역 간 건강격차 연구의 일환으로 B시의 2015-2020년 걷기실천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며, 특히 지속적으로 걷기실천율이 높은 S구와 지속적으로 낮은 N구의 걷기실천율과 관련된 요인 의 비교를 하고자 한다. 두 지역의 걷기실천율의 차이를 가져오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의 걷기실천율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두 지역의 걷기실천율에 영향을 주는 요 인 중 사회경제적 요인만을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방법은 지역사회건강조사 2015년~2020년의 6개년 자료를 분석한 2차 자료 분석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구의 5,454명관 N구의 5,460명이며,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성별, 연령대, 주택유형, 1인가구여부, 가 구월소득, 교육수준, 혼인상태, 종사상지위, 직업분류에 따른 걷기실천율을 파악하였다. 분석은 가중치를 적용하여 기술통계 및 X2과 F-test를 통해 관련성을 파악하였고, 걷기실천여부에 따라 관련요인의 영향을 로지스틱 회귀분 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기본적으로 B시 전체의 남성이 여성에 비해 걷기실천율이 높았고, 두 지역 모두 남성이 걷기실천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나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또한 가장 걷기실천율이 낮은 연령대는 N구는 60대, S구는 20대가 낮아 다르게 나타났다. B시 전체에서는 1인가구의 걷기실천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1 인 가구의 걷기실천율이 두 지역 모두 낮게 나타나, 두 지역 모두 같은 패턴을 보였다. 주택유형에 따라서는 두 지역은 주택유형에 따른 걷기실천율은 정반대로 나타나 S구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걷기실천율이 높은 반면, N 구는 일반주택에 사는 사람의 걷기실천율이 높게 나왔다. 걷기실천율이 높았던 S구에서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 을 보이는 가구도 걷기실천율이 높았으나, 걷기실천율이 낮은 지역으로 확인되었던 N구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 득가구의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N구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걷기실천율이 높아졌으나, 원래 걷기실천 율이 지속적으로 높았던 S구의 경우는 초등학교이하의 졸업자의 경우도 걷기실천율이 높았다. 혼인상태에 따라서 는 두 구 모두 미혼이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게 나왔다. 걷기실천에 대한 사회경제적 요인의 관련성은 지역에 따 라 다르게 나타나, 지역사회 중재를 하는 경우에는 지역마다의 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잘 살펴 표적집단을 설정시 주의를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N구의 걷기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60대, 1인 가구, 미혼자, 아파트 거주 자, 저소득자의 걷기실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연구배경
연구목적
연구방법
연구결과

저자정보

  • 이효영 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 손지혜 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연구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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