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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Studies on upper echelon theory and researches on chief executive officer (CEO) have examined how various characteristics of CEOs such as trustfulness, fame, role, value, influence, and foreign experiences have effect on social, financial, and technological performances of firms. But, in rapidly changing digital environment, the experiences and degree of understanding digital technology of CEO can have virous effects on corporate strategies and performances. But, there have been not enough researches on how such digital competences of CEOs affect corporate activities. Accordingly, to systematically examine how digital competences of CEOs can affect corporate strategies,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d relations among variables like digital competences of CEOs, organizational agility, corporate innovation, and global orientation.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using a questionnaire to 255 CEOs in total, and found out that digital competences of CEOs have positive (+) effects on organizational agility and corporate innovation, and that organizational agility and corporate innovation have positive (+) effects on global orientation. In summary, the higher digital competence of a CEO is, the more agilely the corporation can respond to digital environment, the higher the willingness of the corporation to go abroad by corporate innovation becomes, even if it should pay the cost to foreigners.The empirical findings of this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EOs demanded in new environment called digital competence can serve to development of upper echelons theory, and can give a hint on what kind of competences CEOs should have in digital environment. In addition, to make this study develop further,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objects of the research to digital competences of top executive team and middle-level managers, rather than on digital competences of CEOs.

한국어

최고경영자이론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최고경영자의 신뢰, 명성, 역할, 가치관, 영향력, 해외 경험 등의 다양한 특성이 기업의 사회적・재무적・기술성과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로 탐구해 왔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최고경영자의 디 지털 기술에 대한 경험과 이해 정도는 기업의 전략과 기업 성과에 다양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러한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 이 기업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이 기업의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과 조직민첩성, 기업혁신, 그리고 글로벌 지향성의 관 계에 대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총 255개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이 조 직민첩성과 기업혁신에게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민첩성과 기업혁신이 글로벌지향성에 정(+)의 영향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최고경영자가 높은 수준의 디지털역량을 보유하고 있을수록 디지털 환경에 대해서 민첩 하게 대응할 수 있고, 기업혁신을 통해 외국인 비용을 지불하고도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는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요구되는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최고경영자 이론을 발전시킴과 동시 에 디지털 환경에서의 최고경영자가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도 제시하였다. 또한, 본연구가 더 욱 발전하기 위해서 는 최고경영자의 디지털역량에 대한 초점보다 최고경영진이나 중간관리자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