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ttempted to track the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he made a media transition from a play to a movie scenario and a broadcast drama by linking plays and scenarios in the context before and after, focusing on writer Lim Hee-jae's initial scenario
한국어
본고는 임희재 작가의 초기 시나리오 <초설>을 중심으로 , 그 전후의 맥락에 놓인 희곡, 시나리오를 연계하여, 그가 희곡에서 영화 시나리오, 방송 드라마로 매체 전환을 이루는 일련 의 과정을 추적해 보려고 하였다. <초설>은 그의 최초 시나리오로 추정되며, 아직 연구된 바 가 없어, 시나리오 발굴로서도 유의미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초설>을 기점으로 그 전후의 맥락을 짚어보는 작업은, 전후의 현실을 사실적 터취로 끌어 낸 희곡의 세계가 매체전이를 이루면서 대중적 세계로 넘어가는 추이를 볼 수 있게 한다. 더 불어 본고에서 주목하고자 한 것은, 전후세계를 묘파한 사실적 극작술이 사실주의의 본령과 상이한 지점을 목격할 수 있고, 이 지점이 영화나 방송의 세계에서 대중성을 형성하는 원류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초설>과 이후 ‘61년까지 발표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특히 『현실 조응 방식』이 극적으로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살펴본 결과였다. 그 결과, 가난과 피폐한 현실, 도덕 성의 붕괴 등 전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었던 전후 희곡의 면모를 <초설>이 반복하고 있으며, 현실 조응 방식이 더 비극적으로, 자극적으로 작동되면서 후기의 멜로드라마를 형성 하는 모티프가 된다고 보았다. 임희재의 시나리오는 <초설>을 필두로 60년대 초까지 이후의 시나리오 세계를 예견할 드라마투르기와 서사적 선택을 장착하고 있음을 볼 수 있고, 그것이 시나리오보다는 방송극에서 더 두각을 드러낸 그의 대중적 작품 세계의 연원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현실 조응 방식으로서의 비극성과 일탈된 사실성 -<초설>
3. 현실 조응 방식으로서 비극성과 사실성의 변주 -<초설> 이후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