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tudy of War Trauma Represented through Visual Arts : Focusing on Memorial, Ritual, Healing and Sublimation
초록
영어
In this study, works that express memorial and ritual as a means of overcoming war trauma, and works that express healing and sublimation, were examined. Memorial and ritual were expressed symbolically by artists creating works or setting themes for works with humanistic values that can be sympathized by everyone. Healing and sublimation criticized reality while indicating the direction for the future world or showed the attitude to overcome the scars of war. These works serve as a means of expressing mourning for the noble deaths that can pass away as temporary memories, and also function as a device that reminds the audience of the value of noble sacrifices. They deliver a message of solace in regards to war trauma. Through visual art, past and present people form a social empathy and promote healing and growth. Additionally, it is argued that it is necessary to objectively view the dark aspects inherent in war trauma and to take the opportunity to mourn the victims who bear the scars of war trauma.
한국어
이 연구에서는 전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모와 제의를 표현한 작품과 치유와 승화를 표현한 작품을 살펴보았다. 추모와 제의는 예술가들이 상징적으로 표현해 내는 작품들을 제작 하거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휴머니즘적 가치를 작품 주제로 설정하였다. 치유와 승화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세상에 대한 방향성을 알리거나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들은 일시적인 기억으로 지나칠 수 있는 숭고한 죽음들을 추모하기 위한 애도의 표현 도구이자 관람자들에게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가치를 되뇌게 하는 장치로 기능하여 전쟁 트라우마 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시각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치유와 승화를 도모하는 사회 통합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 외에도 전쟁 트라우마에 내재된 어두운 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전쟁 트라우마의 상흔을 지닌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함을 주장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전쟁 트라우마의 미술사적 담론
Ⅲ. 추모와 제의를 표현한 작품 분석
1. 죽음의 원형적 심상의 형상화
2. 희생자들에 대한 추상적 표현
Ⅳ. 치유와 승화를 표현한 작품 분석
1. 전쟁 트라우마를 지닌 대상과의 대면
2. 전쟁 트라우마의 실재적 경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