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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current research has investigated the effect of school-aged children’s TV viewing on their creativity, and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 of book read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TV viewing and creativity. Using data from the 10th (2017)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the relationship between 9-year-old children’s TV viewing, book reading, and performance on Korean Figural Creativity Test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 (K-FCTES) was examined.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hildren’s TV viewing and creativity, and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ildren's book reading and creativity. In addition, children's TV view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ir creativity, and children's book reading moderated this relationship. This study has its significance in that it identifies the negative effects of media exposure that needs be considered for creativity development of today's children, who are growing as digital native from birth, and it shows the importance of book reading as a factor that can control the negative effects of TV exposure.

한국어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TV 시청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동의 TV 시청이 창의성에 영향을 주는 관계에서 책 읽기 시간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한국아동패널의 10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만 9세 아동의 TV 시청 시간, 책 읽기 시간, 초등 도형 창의성 검사(K-FCTES)에서의 수행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아동의 TV 시청 시간과 창의성 간에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아동의 책 읽기 시간과 창의성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TV 시간은 아동의 창의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치고, 아동의 책 읽기 시간은 이 관계를 조절하였다. 본 연구는 출생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어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고 있는 오늘날의 아동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미디어 노출의 부정적인 영향 을 확인하였고 그 영향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으로 책 읽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