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Missional Strategy in the Post-Corona Era : Royal Priesthood for the Entire Creatures of the Earth
초록
영어
The present essay deals with how to redesign the Church’s missional strategies in response to the outbreak of the Corona 19 Pandemic in midst of the wav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t analyzes two challenging questions that the Corona 19 Pandemic raises coupled with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ategorizing them into the technological question and the theological-missional question. The former question concerns how to cope with the untact and virtual reality-based worship and church gatherings. A mature and sophisticated response to the this first question is in order. The latter question centers around the question of what role the Church should perform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gospel in today’s world plagued with ever-breaking diseases like the Corona 19 pandemic all over the globe. Both questions press the church to seek a more creative and effective outreach to the unreached peoples all over the world. With several previous studies in mind, the present article grapples with the second question with focus on the post-Corona era church’s missional purpose and aim. The central thesis of this essay is that the post-Corona era compels the church to take upon itself a divine responsibility of royal priesthood(1 Pet 2:7-9) for the entire species of God’s creatures(Gen 1:27-28) beyond being an agent of human salvation. Three supporting argumentations have been made. First, the outbreak of the Corona 19 Pandemic in mids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prompts the church to renew their gospel of eternal life and resurrection agains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leaders that seek to prolong the human life span by ways of two means: medical-biological efforts and search for a human-friendly planet in the universe. Secondly, the outbreak of the Corona 19 Pandemic in mids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spires human beings to fulfill their original and divine vocation to rule animals and look after the earth as a good habitat for the entire creatures of God. Thirdly, the post-Corona era challenges the church to be born again to be a public Church by shouldering the royal responsibility of taking care of animals and nature.
한국어
이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의 와중에 터진 코로나19 팬데믹이 교회의 선 교적 전략을 어떻게 재구성하도록 도전하는지를 다룬다. 그것은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이 교회에 던지는 두 갈래의 도전을 분석한다. 첫째 갈래는 대면접촉을 막는 지구적 감염병이 교회의 존재방식, 선교방식, 그 리고 예배방식 등에 준 도전이다. 이 첫째 갈래의 도전에 응답하기 위해서 는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정교한 신학적 성찰이 요청된다. 둘째 갈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정착된 지구공동체의 범 상시적 재난(기후재난과 감염병 등) 사태에 교회가 인류에게 무슨 사명을 수행할 것인가”라는 도전적 질문이다. 이 두 가지 도전적 질문은 교회와 신학자들로 하여금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충격에 대응하는 창조적인 선교방략을 찾아가도록 압박하 고 있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신학자들의 응답은 있었다(김은혜, 성석 환, 최동규, 황홍렬 등). 이런 선행연구들을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도 이 논문은 두 번째 도전에 대한 응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것은 4차 산업혁 명 와중에 터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후과에 대한 교회의 선교적 응전 (應戰)을 성찰하는 시론(試論)이다. 그 중심 논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교회로 하여금 인간 구원의 책임을 넘어 지구공동체 피조물 전체의 제사장 역할을 맡도록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논지를 뒷받침하는 논거는 세 가지이다. 첫째, 영생 프로젝트를 추구하던 4차 산업혁명 가운데 터진 코로 나 사태는 기독교신학의 가장 중심적 명제인 영생의 복음을 더욱 의미 깊 게 선포하도록 도전한다. 둘째, 지구 탈출 구원을 꿈꾸던 4차 산업혁명 와 중에 터진 코로나 사태는 지구관리와 책임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사명감을 새롭게 각성하도록 만든다. 셋째, 포스트 코로나 사태는 좁은 의미의 개인 구원론의 한계를 드러내며 동물들까지 돌보는 공적 기독교회, 즉 왕 같은 제사장(벧전 2:7-9)의 책임을 수행하는 교회의 등장을 촉구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죽음을 극복하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성경적 응답, 중생(重生)
III. 지구탈출적인 섹트같은 교회에서지구중심적인 세계갱신운동에 투신 된 교회
IV. 세상의 모든 영역을 선교지로 생각하는공적 기독교(Public Christianity)
V. 결론-회복된 공교회성만이 명예 회복의 길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