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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관계 변화의 배경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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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s in and Prospects for Sino-Japanese Relations

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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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2022, China and Japan celebrated the 50th anniversary of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The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Japan and China in 1972 brought the long-standing abnormal relationship back to normal and opened a new chapter in history. Since the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Sino-Japanese relations have changed dynamically over the past 50 years, moving back and forth between “conflict” and “friendship” centered on past historical issues and economic cooperation. However, unlike Sino-Japanese relations when diplomatic relations were normalized, Sino-Japanese relations have changed competitively due to the “transfer of power”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particular, the U.S.-China conflict has affected Sino-Japanese relations in various ways.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nges in Sino-Japanese relations more accurately, it is necessary to look back on the past transition process of Sino-Japanese relations and explore the factors behind the changes in the relations. Therefore, this paper reviews the historical context of the 50 years of normalization of diplomatic Sino-Japanese relations and analyzes the factors that have caused changes in the bilateral relations. Finally, it provides Japan’s response measures and the position that Sino-Japanese relations should take in the futur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regarding Sino-Japanese tension, the international factors such as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and the Taiwan issue, and the domestic factors such as changes in the two countries’ identities and threat perceptions, worked independently or in combination to influence the bilateral relationship. This phenomenon is a challenging factor in the positioning of new Sino-Japanese relations. Therefore, a new set of norms is required on how to recon figure the bilateral relations in the future.

한국어

2022년 중국과 일본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했다. 1972년 중일수교의 실현은 오랫동 안 비정상적이었던 중일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려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 중일관계는 국교정상화 이후 과거사 문제와 경제협력을 축으로 ‘갈등'과 ‘우호' 사이를 오가며 지난 50 년 동안 역동적으로 변화해왔다. 그러나 수교 당시의 중일관계와 다르게 양국 간의 '세력전이'가 발생하면서 중일관계는 경쟁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은 다양한 형태로 중일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 다. 중일관계의 변화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중일관계의 변천과정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관계 변화의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문은 중일수교 50년의 역사적 맥락을 되돌아보고 중일관계의 변화요인을 분석해본다. 마지막으로 양국의 대응방안과 향후 중일관계가 어떠한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지 제시할 것이다. 본문이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중일관계의 갈등은 미중전략경쟁과 대만문제와 같은 국제 요인, 양국의 정체성 및 위협인식 변화와 같은 국내요인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중일 간의 전략적 대치도 상당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중일관계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양국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준칙이 요구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중일 국교정상화 50년의 역사적 변천
Ⅲ. 중일관계의 변화요인
Ⅳ. 중일관계의 전망 및 도전과제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소영화 So, Young Hwa.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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