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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first research question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effect of gender and friend relationships, which are control variables, on cyber delinquency according to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yber delinquency according to gender, and it was confirmed that friendship showed a difference in influence on cyber delinquency according to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The second research question was to determine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influence of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on cyber delinquency according to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in the overall model. As a result, in the group with low social withdrawal, it was found that positive parenting attitude had a negative effect on cyber delinquency. On the other h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effect of parenting attitude on cyber delinquency was not significant for adolescents with a high level of social withdrawal.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significance. First of all, it is meaningful that the importance of parenting attitudes for juvenile delinquency and problematic behavior was re-emphasized through the results of the group with low social withdrawal. In addition, the results of the group with high social withdrawal suggest that individual approaches are needed according to the level of social withdrawal in order to prevent or suppress adolescent cyber delinquency. In particular, in the group with a high level of social withdrawal, the influence of friendship on cyber delinquency was more dominant than parenting attitude. Therefore, the aspect of peer relations in schools should be improved at the same time as the parental rearing attitude at the family level.

한국어

이 연구는 사회적위축 수준에 따른 통제변인의 영향력 차이를 중점으로 분석하며, 이 러한 차이가 부모양육태도와 사이버비행 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질문을 설정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사회적위축 수준에 따라 통제변인인 성별 및 친구관계가 사이버비행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사이버비행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관계는 사회적위축의 수준에 따라 사이버비행에 대한 영 향력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전체모델에서 사회적위축 수준에 따라 긍정적 양육태도가 사이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위축이 낮은 집단은 긍정적 양육태도가 사이버비행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위축 수준이 높은 청소년들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사이버비행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비록 회귀분석 모델의 결과변수 분산 설명력의 문제가 있었으나 다음과 같 은 의의를 갖는다. 먼저 사회적위축이 낮은 집단의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비행 및 문제 행동에 대한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사회적 위축이 높은 집단의 결과는 청소년의 사이버비행을 예방하거나 억제하기 위해서는 사 회적위축의 수준에 따른 개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특히 사회적위축이 높은 집단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보다 친구관계가 사이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이므로, 가정차원에서의 부모양육태도와 함께 학교에서의 교우관계 측면이 동시에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