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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콩고 시문학의 언어와 글쓰기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 : 장-바티스트 타티 루타르와 소니 라부 탄시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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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Writing, Identity Issues in 1970's Congolese Poetry : For Jean-Baptiste Tati Loutard and Sony Labou Tansi

황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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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Corruption, violence, and dictatorship still continued in most newly independent African countries that escaped colonial rule around 1970. Black artists had to fight a different battle than in the past through works that contained barriers to dark reality. Black writers in the 1970s devoted themselves to a more fundamental quest for identity. They broke away from Negritude literature, a symbol of resistance and struggle in the 60s, and bore great fruit both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The tendency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rk published at this time become a major indicator of the future direction of black poetry literature. This study explores the problem of language and identity revealed in the poems of two writers of Congo, Jean-Baptiste Tati Routard and Sony Labou tansi. These two writers walked the path of statesman-poet at the same time, showing the possibility of new poetry while having different poetic worlds. While Jean-Baptiste Tati Routard was immersed in the poetic experience of listening to his inner voice, Sony Labou tansi focuses on raising black awareness and criticizing society. At the same time, the two writers tried to resolve the chaotic times of their country and the resulting contradictions. These two writers took the lead in restoring their identity against Western culture, which caused the division of the black community, and expand it to social demands. This study examines the diversity of poetry by looking at the unique tendencies of the two poets' use of poetry, while looking at the scene of trying to elicit national participation and solidarity through poetry.

한국어

1970년을 전후로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아프리카 대부분의 신생 독립국가에서는 여 전히 부패와 폭력, 독재가 끊이지 않았다. 흑인 작가들은 암울한 현실의 장벽을 담는 작품을 통해 과거와는 또 다른 투쟁을 벌여나가야 했다. 1970년대 흑인 작가들은 정체 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탐구에 전력한다. 이들은 60년대의 저항과 투쟁의 상징인 네 그리튀드 문학에서 탈피하여 크게 결실을 거두었다. 이때에 발표된 작품의 성향이나 특징은 이후 흑인 시문학의 향방에 주요한 지표가 된다. 본 연구는 콩고의 두 작가 장 바티스트 타티 루타르와 소니 라부 탄시의 시에 드러난 언어와 정체성의 문제를 탐색 한다. 이 두 작가는 동시대에 정치가-시인의 길을 걸었는데, 서로 상이한 시 세계를 가 지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장 바티스트 타티 루타르가 내면 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적 경험에 심취했다면, 소니 라부 탄시는 흑인 의식 고취 와 사회 비판에 주력한다. 이와 동시에, 이 두 작가는 혼란스런 자국의 시대적 상황과 이에 따른 모순을 해결하려고 애썼다. 이들 두 작가는 흑인 사회의 분열을 초래한 서양 문화에 맞서 정체성 회복에 앞장섰으며 이를 사회적 요구로 확장한다. 본 연구는 두 시 인의 시어 사용에 있어서의 고유의 성향을 들여다봄으로써 시의 다양성을 고찰하는 한 편, 시를 통해 민족의 혼과 각성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장면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Ⅱ. 장 루타르의 시적 경험
1. 성찰의 시
2. 물의 시학
Ⅲ. 소니 라부 탄시와 정체성의 문제
1. 반항의 언어
2. 치유로서의 글쓰기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황미영 Hwang, Mee Young. 전남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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