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study, from the perspective of abnormal psychology, character building was carried out by applying the contradictory behavior of Montero in Juan Mayorga's
한국어
본 연구는 이상심리학 과점을 통한 인물행동구축을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작 <하멜린(Hamelin)> 중, ‘몬테로’의 모순적 행동을 자기애성 성격장애 분류에 대입하여 진행하였다. 작품의 실제 공연 프로덕션 과정에서 기존에 소개된 인물 접근방법을 통한 분석으로 인물의 모순적 행동의 내적 타당성을 확립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작품 집필의 모티브가 된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분석과 스페인 라발지구에서 발생한 아동성추행 및 아동 음란물 제작 사건의 조사를 바탕으로 언론과 사법부의 사건조작과 은폐사실이 인물의 창작과정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 창작의도가 어른들의 탐욕과 모순된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희생되는 주제의식을 반영하고 있음을 도출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물의 모순적인 행동의 분석이 이상심리학에서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적용함으로써 분석 가능하다는 사실을 포착하였다. 따라서 이상심리학의 정의와 역사, 이상행동 정신장애의 판별 기준을 조사하여 이상행동 의 분류를 정신장애의 유형을 크게 20가지의 범주로 나누고 있는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DSM-5)의 진단 기준을 통해 ‘몬테로’의 장면별 행동을 텍스트를 중심으로 DSM-5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판단기준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인물의 행동양상이 자기애성 성격장애 중 극심한 자기애, 목표달성을 위한 난폭성에 해당한다는 진단결과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인물 분석과정에서 이상심리학을 통한 접근을 연구하 였다. 즉 본 연구를 통해 극 중 인물의 모순적 행동양상을 분석하는 접근방법으로 이상심리학을 중심으로 인물행동 구축과정에서의 내적 타당성 확립을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 DSM-5를 통한 인물의 심리적 분석이 통해 인물행동구축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는 실제 공연에 적용하여 인물의 내면적 충동 분석을 통한 연기자의 행동의 정당성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연구범위 및 방법
Ⅱ. <하멜린>에서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2.1. 자기애성 성격장애
2.2. 몬테로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특성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