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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은 대표적인 약용버섯 중 하나로 hericenone, erinacine 등의 생리활 성 물질이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노루2호’ 등이 육성되었으나 육성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고 가공품 위주로 소비가 이루어져, 현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 형태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노루궁데이버섯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기능성분 함량이 높은 노루궁뎅이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노루2호’ 와 ‘JNM5125’의 단포자교배를 통해 ‘노루3호’ 품종을 육성하였다. ‘노루3호’의 자실체 색은 백색으며 너비는 104.0mm, 두께 58.7mm로 크기가 크고 침길이도 7.4mm로 긴편이다. 강도, 경도 등 자실체의 물리성이 대조품종보다 우수하여 단단한 편이다. 균사 생장은 25℃에서 제일 좋았고, 대조 품종보다 배양 속도가 빨랐다. 또한, β-glucan 함량이 23.92±1.14로 대조품종(20.66±0.43)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수량성은 농가 현장실증 결과 병재배와 봉지재배에서 모두 대조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게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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