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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Older adults were at risk for high morbidity and mortality from COVID-19 as a vulnerable population. According to the ‘lock down’ measur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older adults were forced to stay home.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ives of older adults in situations without and with lock-down measures. Specifically, the results of the Seoul Aging Survey in 2018 before the outbreak of the COVID-19 were compared to those in 2022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major differences in the results between the two surveys were rates of visiting community facilities (e.g., senior center), information-seeking sources, and perceived risk of dying alone. Specifically, the outdoor activity areas (e.g., parks) among the facilities showed the highest rates of the older adults’ having visited as well as going to visit since the outbreak of the COVID-19. Due to the outbreak, the older adults have used the internet more frequently when seeking information and been aware of risk of dying alone more seriously. The findings suggest that social contact and/or support can help prevent them from dying alone. In order to deal with the social isolation of older adults who have weak social networks, it was discussed about how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ould be efficiently appled to them.

한국어

노인은 COVID-19 감염률과 치사율이 높은 인구 집단이다.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노인은 이동을 자제하고 거주지 내에서 생활할 것을 권고받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시행 전후의 상황에서 노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COVID-19 가 발병하기 전이었던 2018년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022년도의 서울시 노인실태조사를 비 교하였다. 두 조사의 결과를 비교한 바에 의하면, 지역사회 시설 이용, 정보획득 수단, 고립사 인식 등에서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지역사회 시설 중 COVID-19 발병 이후 이용 빈도가 가장 두드러지 게 높아진 곳은 야외활동시설이었으며, 앞으로의 이용 욕구도 가장 크게 높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경험하는 동안 노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하였다. 또한 고립사 가능성의 위험에 대해서도 더 심각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접 촉이나 지지가 노인의 고립사를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노인의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보통신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