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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change over time in leisure activities and depressive level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Gender, marital status, and economically active/inactive state were set as the conditional variables in analyz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activities and levels. The data based on the 6th (2016), 7th (2018), and 8th (2020) waves of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were analyzed by applying the Latent Growth Modeling.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activities and levels of the older adults tended to increase linearly over time. Secon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activities and levels were found significantly negative at the sixth wave of the KLoSA. Third, the marital status was not found as a significant factor to influence on either the activities or levels. Fourth, gender was not found as a significant factor to influence on them either. Fifth, the depressive levels of the older adults who were involved in employment were low for the three consecutive waves, whereas leisure activities of them increased over time. Based on the findings, the important functions of the leisure activities were discussed for the older adults, and some practical measures for their active participation in the activities were suggested at the same time.

한국어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여가 활동과 우울 수준의 변화양상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살펴보는 것이었다. 그 두 변인의 관계를 분석할 시 성별, 결혼 상태 및 경제활동 여부를 조건 변인으로 설정 했다. 분석 자료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6차(2016년), 7차(2018년) 및 8차(2020년)의 세 시점에 서 얻은 것이었으며, 그 자료는 잠재성장모형을 응용하여 분석했다. 분석을 통해 드러난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노인의 여가 활동과 우울 수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여가 활동과 우울 수준은 조사의 첫 시기에서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셋째, 여가 활동과 우울 수준에 대한 배우자 유무의 관련성은 미미하게 나타났다. 넷째, 여가 활동이나 우 울 수준에 대한 성별의 관련성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다섯째,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노인들의 우울 수준은 조사 기간 내내 낮은 편이었으며, 그들의 여가 활동은 초기에는 미미하다가 시간이 흐 를수록 더 빈번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 여가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울러 노인들이 여가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