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Public's Perception of Stalking Behavior
초록
영어
Stalking is a crime that is difficult to clarify with everyday acts such as expression of affection or courtship. Therefore, in order to effectively regulate, research on the public's perception of stalking is important. In a society with attitudes and beliefs that belittle and tolerate stalking behavior, it is difficult for the general public to properly recognize the seriousness of the problem. As a result of examining how much ordinary people perceive stalking-related behavior as a crime, it was found that the negative perception of all stalking behavior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positive perception. However, despite the other party's refusal, the positive perception of contact or gift giving was somewhat high. In particular, compared to other acts, there was a high positive perception in that for love, the courage to continue courting even if rejected was necessary. This means that there is still an attitude in our society to justify stalking behavior through romantic relationships or active courtship.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ption by gender in all stalking behaviors. It was found that men had lower criminality awareness of behavior than women. This suggests that men tend to regard stalking as a minor event that occurs in someone's courtship process and in close relationships rather than a serious criminal case compared to women.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it is necessary to prepare policies or education that reflect th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the general public at various levels. This effort will eventually contribute to more effective stalking prevention.
한국어
스토킹은 애정표현이나 구애 등 일상 행위와 명확한 구분이 쉽지 않은 범죄이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스토킹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연구가 중요할 것이다. 스토킹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정상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태도와 신념이 존재하는 사회 내에 서 구성원들은 스토킹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구분석 결과, 먼저 스토킹과 관련된 행위에 대한 동의여부 정도를 분석함으로써 범죄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는데 모든 스토킹 행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에 비해 훨씬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상대방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락이나 선물공세 등에 인식이 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상대가 거절해도 구애를 계속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다른 행위에 비해 긍정적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스토킹 행위를 낭만적 관계나 적극적인 구애로 정당화하려는 태도가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모든 스토킹 행위에 있어서 성별로 유의한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행위에 대해 긍정적으로 동의함으로써 해당 행위들에 대한 범죄성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스토킹을 심각한 범죄사건이 아닌 누군가의 구애과정에서 그리고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 는 대수롭지 않은 사건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함을 시사한다. 결국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일반인들이 지닌 다양한 수준의 인식과 태도를 반영한 정책이나 교육마련 등이 마련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스토킹 방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