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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현재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은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평균 거주기간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 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부모는 자녀의 학업, 진학, 진로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학부모 참여 활동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자녀 비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재학 비율 감소와 학업 중단의 사유가 증가함이 보고되고 있다, 전체 연령에서 ‘그냥 다니기 싫어서’ 라는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학교생활에 있어 학업과 또래관계가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선행연구들에 따라 보이지 않는 차별이나 부적응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일반 집단은 희망 교육수준을 4년제 이상 대학교나 대학원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은에 반해,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4년제 미만 대학과 고등학교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정환경과 우리 사회의 경향이 이러한 희망학력 수준에서도 차이가 존재하고, 이러한 격차가 사회계층 격차로 이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외국인 부모를 통해 접한 이중언어 능력과 양 국가간의 감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롤 주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강점이 충분하다. 따라 서 청소년의 요구에 기반을 둔 학습도움과 진로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청소년의 다양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목차
Ⅰ. 다문화가족의 실태
Ⅱ.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생활
Ⅲ. 다문화가족 자녀의 희망 교육수준
Ⅳ. 제언 및 정책적 시사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