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explore some of the basic tenets of the Eastern idea of theosis and to try an assessment. The Orthodox theologians hold that theosis has a strong biblical basis. The Petrine passage about our becoming “participants in the divine nature” is understood as meaning that although Christ alone is God by nature, all people are called to become God “by participation.” In the Orthodox theological tradition, the doctrinal basis of man’s deification is found in the hypostatic unity between the divine and the human nature in Christ. Though fully man, Christ does not possess a human hypostasis, which implies that Jesus’ hypostasis has a fundamental affinity with all human personalities. Human persons are called to participate in the deified humanity of Christ’s and to share in its deification. The Orthodox distinction between the divine essence and the divine energies enable the Eastern Church to affirm the possibility of a direct or mystical union between man and God, but at the same time we exclude any pantheistic identification between the two. Also the Orthodox theologians emphasize that a person becomes the perfect image of God by discovering his or her likeness to God, which is the perfection of the nature common to all human beings. While the Western doctrines of sin and salvation have been dominated by legal, juridical and forensic categories, the Byzantine doctrine of theosis clearly shows that salvation is transformation, not simply remissions of sins. Salvation means our being united with God. To be saved is to be one with the Father through the Son 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The Orthodox doctrine of theosis has a strong point that it is a more positive concept than ‘remissions of sins,’ or ‘satisfaction,’ which, I believe, may have a corrective value in regard to the ‘forensic’ characteristics of Western soteriologies.
한국어
본 에세이는 정교회의 ‘신화’(theosis) 교리의 기본 내용을 탐구하고 간략 한 신학적 평가를 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교회 신학자들은 ‘신화’ 는 굳건한 성서적 기초를 가진 교리임을 강조한다. “신의 성품에 참여"(벧후 1:4)한다는 구절을 그들은, 그리스도만이 본성상 하나님이시지만, 모든 인간 은 “참여를 통해” 신성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았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정교 회 신학 전통에서 인간 신화 교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성과 인성의 위격 적 연합(hypostatic unity)에 정초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온전한 인성을 가진 인간이시지만, 인간 위격(하이포스타시스)를 가지신 것은 아니라는 교리는 곧 그리스도의 위격이 모든 인간들의 인격들과 갖는 근본적 친화성을 함의 하는 교리로 이해된다. 즉,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화된 인성에 참여함으로써 신화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본질과 에너지 ("에네르기아")를 구분하는 정교회 신학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신비적 연 합의 가능성을 긍정하면서도, 동시에 그 연합이 범신론적 연합으로 이해되 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정교회 신학자들은 인간은 하나님의 모양(likeness) 을 닮게 됨으로써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image)이 된다고 가르치는데, 하나 님의 모양을 닮는다는 말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본질로서의 인성의 완성 을 뜻한다. 죄와 구원에 대한 서구 교리들은 법정적 범주의 지배적 영향을 받고 있는 반면, 비잔틴 기독교의 '신화' 교리는 구원은 단순히 죄의 용서를 넘어 '변화'를 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의미한다. 구원받는다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성자를 통해 성부와 하 나된다는 것으로서, 정교회의 '신화' 교리는 '죄 용서'나 '만족'보다 더 적극적 개념이라는 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이런 점에서 다분히 '법정적' 성격을 가진 서방 교회의 구원론에 대해서 교정적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된다.
목차
I. Introduction
Ⅱ. Biblical and Historical Witnesses
Ⅲ. The Incarnation & Theosis
Ⅳ. Essence & Energy
V. The divine Image & likeness
Ⅵ. Concluding Assessment
Bibliography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