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Potential for Reading and Interpretation in Kenji Miyazawa’s「The god of land and the fox」
미야자와 켄지 「토신과 여우」 해석의 가능성 - 작품 해법의 다양화 -
초록
영어
The characters in the short story 「The god of land and the fox」, published after Kenji Miyazawa's death, are composed of a triangular composition. In the midst of various previous studies on triangular composition, the work is analyzed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than existing studies. This work deeply depicts the feelings of a fox who wins the favor of a birch with skillful words and a feeling of inferiority between a fox and a fox while they check each other with a birch tree in between. This study focuses on the reinterpretation of the fox portrayed by Kenji in other works, the analysis focusing on the relationships and emotional flow of the characters, and paying attention to the fox's faint laughter and eventually crying and regretting it, and also works through the notes left by the artist. illuminates the ways of reading and the possibility of various interpretations of works. Through these considerations, we gain insight into the artist's mind hidden in the conflict between reason and emotion in the subconscious as well as the consciousness of the human inner world and the spiritual world in his work. The content of seeking to solve the problem of good and evil in Kenji's work can be interpreted from the religious point of view of the artist, who was immersed in a series of species. The author raises a problem with the contradictory aspects of human beings through fairy tales, leaving the reader to interpret the ending and expressing it in a form that leaves a lingering impression. The work compares human folly through the characters and their relationships, and when looking at the artist's intention to express his inner conflicts and contradictions, he struggles in Kenji's ideals and reality and suffers from selfcontradiction. Reminds me of receiving Kenji is a writer who struggles to face and overcome his inner contradictions. The work raises a problem to highlight the contradictory reality through metaphor, draws the contradictory inner figure of the human being, and asks the original form and identity of human beings. It is a work that deeply reflects Kenji's inner world, who is searching for a way to liberation while suffering in the anguish between good and evil, and can be considered through interpretation from various aspects.
한국어
미야자와 켄지의 사후에 발표된 단편 동화「토신과 여우」의 등장인물은 삼각구도로 구성되어 있다. 삼각구도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연구와는 다른 시점에서 작품을 분석한다. 이 작품은 토신과 여우가 자작나무를 사이에 두고 서로 견제하는 가운데 숙련된 말로 자작나무의 환심을 사는 여우와 열등감에 시달리는 토신의 심정이 깊이 있게 묘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켄지가 타 작품 속에서 묘사하고 있는 여우에 대한 재해석, 등장인물들의 관계성과 감정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 여우의 희미한 웃음과 결국 울면서 후회하는 토신에 주목하고 작가가 남긴 메모를 통해서도 작품의 읽는 방법과 다양한 작품해석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작품 속 인간의 내면세계와 정신세계의 의식뿐만 아니라 잠재의식 속 이성과 감정의 갈등에 숨겨진 작가의 심경을 통찰한다. 켄지의 작품 속에서 선악의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내용은 일련종에 심취하고 있었던 작가의 종교적 시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작가는 인간의 모순된 모습을 동화를 통해 문제 제기하면서 결말에 대한 해석은 독자에게 맡기고 여운을 남기는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등장인물의 인물상과 그 관계를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유하고, 자신의 내면 갈등과 상극을 표출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통찰해 볼 때 켄지의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자기 모순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떠오른다. 켄지는 자신의 내면의 모순에 시달리면서도 자기와 마주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작가이다. 작품은 모순된 현실을 은유를 통해 부각시키려고 문제를 제기하고 모순된 인간 내면의 모습을 그리는 한편, 인간 본연의 모습과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선과 악 사이의 번뇌 속에 고뇌하면서도 해방의 길을 모색하는 켄지의 내면 세계가 짙게 투영되고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측면의 해석을 통하여 고찰할 수 있다.
목차
2. 賢治童話の中の狐に対する解釈の位置づけ
3. 土神、狐、その間の樺の木の分析と作品構成の解釈
4. 作品のメモ、土神と狐との関係からの解釈
5. 最後の場面からの解釈の可能性
6. おわりに
參考文獻
要旨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