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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meta-analysis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group counseling for juveniles on probation in South Korea. Through the extensive search of 9 databases and application of inclusion criteria, 23 experimental and quasi-experimental studies with 53 effect sizes were selected. According to Morris(2008), we calculated standardized mean change differences. For conducting a meta-analysis, Stata SE version 16 was used. We found that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has a positive effect on juveniles on probation (Effect Size = 0.759). The main findings of the subgroup analysis are as follows: the most effective therapy type was a meditation counseling (ES = 1.494), and when the counseling group size was less than 10 (ES = 0.916), when the number of program sessions was between 11 and 15 (ES = 0.905), and when the time per session was less than 60 minutes (ES = 0.909), the effect size was large.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한국어

이 연구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종합적 으로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9개 데이터베이스에 ‘보호관찰’, ‘청소년’, ‘집단상담’ 주제어를 통해 선행연구를 검색한 뒤, 논문선정 절차를 거쳐 메 타분석 대상 논문 23편(학술지 13편, 학위논문 10편)을 선정하였다. 23편의 논문에서 산출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평균 변화 차이(mean change difference) 효과크기 53개에 대하여 Stata SE 16.1 소프트웨어를 통해 랜덤효과 모형(random effect model)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 전체 효과크기는 0.759의 큰 값으로 확 인되었다. 주요 조절변수에 따라 효과크기를 비교・분석한 결과 치료방법 중 명상상 담의 효과크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외에도 대부분의 치료방법이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의 경우 공감 능력과 공격성/ 분노, 진로 관련 요인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 높은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으나 종속변인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프로그램 특성의 경우 상담집단의 크기가 10명 미만일 때, 회기 수가 11회에서 15회 사이일 때, 회기당 운 영시간이 60분 이하일 때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와 시사점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