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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본문화의 엔트로피적 양상 - 1990년대 이후 대중사회의 상실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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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opic Aspects of Contemporary Japanese Culture

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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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Under the title Entropic Aspects of Contemporary Japanese Culture, this paper examines both sociological and personal aspects of Japanese literature. The paper examines concrete examples of desolated human existence and the loss of human identity at a historical moment faced with the prospect of a future where humans work together with AI or are dominated by it and the realization that human history does not necessarily move toward progress. Accordingly, it turns out that the end of capitalist development is not necessarily optimistic. Especially the paper illustrates that, from the 1990s onwards, through the Great Hanshin􋹲Awaji Earthquake and the Omjin Rikyo Incident, how the development of Japanese society, which has continued for 50 years after the war, became dangerous with degeneration. Lastly, through the literary work “Confession,” published in such a social situation, the paper investigates how much the inner world of human beings is devastated.

한국어

본고는 현대일본문화의 엔트로피적 양상이라고 하는 제하에 사회학적 측면과 개인적 측면 에 입각하여 각각 고찰해 보았다. 인공지능과 협업하든지 혹은 인공지능의 지배까지 받아야 하는 미래사회를 염두에 둘 때 인간역사가반드시 진보하지 않는다고 하는 문제의식과 이러한 역사적 상황가운데 인간존재는 황폐화되고 그 정체성을 상실해 갈 수 밖에 없음을 구체적 사 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먼저 자본주의 발전의 그 끝이 반드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특히 90년대 이후 일본사회에서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을 통해 전후 50년간 지속되어 온 일본사회의 발전이 퇴보를 내포한 위험한 것이었음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으로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가운데 나온 <고백>이라고 하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이 얼마나 황폐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공지능시대를 준 비해야 하는 문학연구는 어떤 방향성을 지향해야 할까? 기술문명과 경제정책 우선의 무비판 적인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실용이 최우선이라고 일컫고 있는 현재의 사회분위기 가운데, 인 간론과 사회론의 관점에서 그 위험성을 역설해야 할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현대일본문화의 엔트로피적 양상-사회학적 관점
2.1. 자본주의 발전의 끝에 있는 것
2.2. 현대일본의 정신적 붕괴현상
3. 현대일본문화의 엔트로피적 양상-개인적 관점
3.1. 인간성 상실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박상도 Park Sang Do. 서울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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