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new paradigm of Slowcity ‘Sangju Style’ by analyzing the process on the change of Sangju Local Residents’ recognition. For This, it interviewed the total of 20 Sangju Local Residents. Interview data was analyzed through Open 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ve coding of the Grounded Theory. Especially, Axial coding was conducted through the paradigm model of the Grounded Theory. And then core category and story line of Selective coding were derived. Interview data was finally drawn out into 76 concepts, 21 sub-categories and 7 upper-categories through Open coding process. The above mentioned concepts and categories through Open coding were reorganized into 6 axes through Axial coding. And finally Consequence with identity formation for region, Axial coding task was progressed on classification of initial Open coding data. And then a Paradigm Model with Central phenomenon connecting sub-categories and upper-categories was derived. Previous study on the Indentity of Slowcity was limited to hypothesis testing(Deductive research), this study on the Change of Identity and Formation process of Local Residents is significant that the first study us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Inductive research) was conducted. It is thought that the results of the Change of Local Identity within Sangju Local Residents formed by Slowcity can be usefully used for policy-making with Establishment of Slowcity Policy in Sangju City. Ultimately, the following important implications have been drawn from this study. The Local Residents’ well-established Formation of Local Identity in Slowcity Sangju which can turn into a global city to welcome outsiders has been confirmed.

한국어

연구의 목적은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상주 지역주민의 2011년 슬로시티 지정 이후 현재까지의 인식변화를 분석하여 슬로시티 ‘상주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상주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근거이론의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에 의해 분석하였다. 특 히 근거이론의 패러다임 모형에 의해 축코딩을 실시하고, 선택코딩의 핵심범주, 이야기 윤곽을 도출하였다. 개 방코딩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76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 7개의 상위범주가 도출되었다. 개방코딩을 통해 범주화한 개념을 축코딩 과정을 거쳐 6개의 축으로 다시 조직화하였다. 최종 결과는 ‘지역에 대한 정체성 형성’으로 재구성하였다. 축코딩 작업은 초기 개방코딩 자료를 분류하고, 하위 범주와 상위 범주를 연결하여 중심현상을 가운데로 한 패러다임 모델을 도출할 수 있었다. 기존 슬로시티의 정체성 연구가 가설검증(연역적 연구)에 국한되었던 반면, 본 연구는 슬로시티로 인한 지역주민의 정체성 변화와 형성 과정을 질적 연구 방법 (귀납적 연구)을 활용하여 최초로 연구한 것에 의의가 있다. 슬로시티로 인해 상주 지역주민 내에 형성된 지역 정체성의 변화 결과는 상주시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 결과 다음의 중요한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슬로시티 요건을 충분히 갖춘 풍요로운 고장 상 주에서 외지인을 맞이하기 위해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지역주민의 잘 다져진 상주의 지역정체 성 형성이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