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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책임성 회복을 위한 설교의 프락시스 연구 : 토마스 그룸, 월터 윙크의 해석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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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Praxis of Preaching for Restoration of Church Responsibility: Focusing on the Hermeneutics of Thomas H. Groome and Walter Wink

채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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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loss of knowledge and life dichotomy, discipleship and community, and publicness to exert social influence, which are found in the images of congregations who listen to words but cannot live with life, makes us contemplate the responsibility of today's pulpit and church. In order for the church to move toward responsible practice and change into life, it is necessary to reflect on the text and the situation facing the congregation in terms of interpretation. In this paper, in order to deal with these problems in the role of preachers and to restore their responsibility, we tried to incorporate Praxis into the preaching as a concept that can be integrated as a whole. The dialectical dialogue between the text and the context of life we live in, critical reflection, and the community dimension itself as a characteristic of Praxis expect the congregation to lead its identity and mission as a Christian and transformative subject. Here, Praxis aims to enhance the ability to critically reflect on the reality of Praxis, help the congregation contemplate the role of Christians not only in individual but also in social, political and cultural public contexts through interpretation between text and life, and eventually help the church pursue a practical life. In the situation, Praxis as a practical action of knowing leads to the participation of preaching, the hermeneutics structure of preaching, and the decision of preaching through Dialectical Hermeneutics of Thomas Groome's Shared Praxis and Walter Wink's Fusion, Distance, and a Communion Horizons. This preaching study centered on Praxis leads to practicality, interpretation of community dimension, interpretation of reality, and transformational subjectivity of the congregation. The responsibility for the practice of Words, interpretation of text and reality, and dialogue with the context of life are expected to restore the church's internal and external responsibility as an embodiment of God's Praxis, which participates in the realization of a new history revealed through the Cross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한국어

말씀을 듣기는 하나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회중의 모습에서 발견되는 앎과 삶의 이분화, 제자도와 공동체성,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공공성의 상실은 오늘날 강단과 교회의 책임성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교회로 하여금 삶으로의 책임적 실천과 변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석의 차원에서 텍스트와 회중이 처한 상황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본 논고에서 는 설교사역에 있어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고 그 책임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개념으로서 프락시스(Praxis)를 설교에 접목시키고자 하였다. 프락시스의 특성으로서 그 자체가 지니고 있는 공동체적 차원, 본문(text)과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삶의 정황(context)간의 변증법적 대화와 비판적 성찰은 회중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이요, 변혁적 주체로서의 정체성과 임무를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 여기서 프락시스는 현실의 프락시스를 비판적으로 성찰해 갈 수 있는 역량을 증진시키며, 회중으로 하여금 본문과 삶 간의 해석을 통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인 공적 컨텍스트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숙고하도록 돕고, 결국 교회로 하여금 실천적 삶을 지향해가도록 도울 것을 목표로 한다. 상황 안에서 앎의 실천적 행동으로서의 프락시스는 토마스 그룸의 공유의 프락시스(Shared Praxis)와 월터 윙크의 융합(Fusion), 거리두기(Distance), 지평적 교감(a Communion Horizons)으로 나아가는 변증법적 해석을 통해 설교의 참여, 설교의 해석적 구조, 설교의 결단을 이끌어 내게 된다. 프락시스를 중심으로 하는 이러한 설교 연구는 실천성과 공동체적 차원의 해석, 현실의 해석, 그리고 회중으로 하여금 변혁적 주체성을 이끌어 내게 된다. 프락시스를 회복해가는 설교는 말씀의 실천에 대한 책임, 본문과 현실에 대한 해석의 책임, 본문과 삶의 정황과의 대화의 책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드러난 새로운 역사의 실현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프락시스의 구현체 로서 교회가 내적, 외적인 책임성을 회복해 갈 것을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프락시스(Praxis)의 개념이해
1. 프락시스의 정의
2. 프락시스의 주체이신 하나님
3. 설교의 프락시스의 구현체로서의 교회
Ⅲ. 토마스 그룸의 공유의 프락시스
1. 기독교적 프락시스의 목적과 기능
2. 공유의 프락시스를 위한 다섯 가지 행동
3. 공유의 프락시스를 활용한 설교 자리매김
Ⅳ. 월터윙크와 지평적 교감
1. 월터 윙크의 성경해석 방법
2. 변증법적 해석방법
3. 지평의 교감을 활용한 설교 자리매김
Ⅴ. 설교가 추구해야 할 프락시스의 강조점과 책임성
1. 설교가 추구해야 할 프락시스의 강조점
2. 설교의 프락시스가 추구해야 할 책임성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채정명 Chai, Jeong-Myung. 장로회신학대학교, Ph. D.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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