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examine artificial intelligence AI recognizes poetry as a medium to expand the role creation of performers on stage while learning poetry, the study of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 actor's self-esteem, and the effectiveness of plays as meta-theatre are applied to the research methodology of theatrical chronotope. The above uncanny can be reinterpreted as a theatrical utility in the performance of
한국어
이 연구는 인공지능 AI가 시(詩)를 학습하면서 무대 위 퍼포머(performer)의 역할창조를 확장하는 매 개체로 인식할 때, 시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공지능과 인간 배우의 자감 및 메타씨어터 (meta-theatre)로서 내재하고 있는 연극의 효용성을 연극적 크로노토프(chronotope)의 연구방법론을 적용 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가 선택한 연극적 크로노토프는 ‘함축적 크로노토프’와 ‘심리적 크로노 토프’의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2022년 8월 대학로에서 선보인 최초의 시극 <파포스:PAPHOS>는 연극을 한 편의 시로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연극의 장르(genre)를 차별화시켜 극 구성의 신선함을 더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현대 공연예술계는 연극을 비롯하여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무용 분야를 막론하고 제 2의 융합 매개체를 전도함으로써 관객과의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지속하고자 한다. 이때 커뮤니타스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할 수 있는데, 단순히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관객에게 물음을 던지면서 극 중 개입을 유도하는 배우의 역할을 몰입(immersion)의 1단계로 본다면 몰입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연극의 장, 즉 인공지능 AI의 역할을 확대함과 동시에 발생하는 언케니(uncanny)를 투영할 때 발 전된 형태의 2단계 몰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언케니는 <파포스:PAPHOS> 공연에서의 연극적 효용 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첫째, 새로운 플레이백씨어터(playback theatre)로서의 가능성과 둘 째, 비선형적 내러티브에 따른 감각의 사유, 셋째, 극 중 AI 배우 ‘시아(SIA)’의 역할창조로 구체화하였다. 이후, 고도화된 3단계 몰입은 AI를 뛰어넘어 새로운 유무형의 실재를 등장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와 시행착오를 수반한 결과물을 기대하면서 후속 연구과제로 남겨둔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AI 시극에서 나타나는 함축적 크로노토프와 심리적 크로노토프를 무대로 구현하면서 연출된 시사점과 관객의 시점에서 바라본 한계를 분석한다. 또한 연극을 시화했다는 측면에서 앞서 언급한 3가지 연극적 효용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연구범위 및 방법
Ⅱ. 메타씨어터의 분기점과 구현양상
2.1. 메타씨어터의 출현과 극 구성의 변화
2.2. AI 시극 ‘파포스(PAPHOS)’의 전개 방식
Ⅲ. 크로노토프를 활용한 AI 시극의 연극적 효용성
3.1. 비선형적 내러티브에 따른 감각의 사유
3.2. 극 중 AI 시아(SIA) 역할창조
Ⅳ. 시사점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