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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와 매혜란의 의료선교 연구 : 6.25전쟁 전시전후 부산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Medical Missions of Chang Keeryo and Helen Mackenzie in Busan

탁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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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Gospel Hospital and Ilsin Christian Hospital were established in Busan, the land of refugees, during the Korean War. Keeryo Chang(1911~1995), a Korean medical doctor, and Helen P. Mackenzie(1913~2009), an Australian medical missionary, were their founders. Chang and Mackenzie were contemporaries living and working in Busan. They have many commonalities: namely, they are ‘immigrants’ living in Busan but longing for God’s kingdom, ‘Christians’ unconditionally serving those who were in need, ‘humanists’ caring for human life, not the money, ‘medical experts’ providing the most advanced medical practice, and above all ‘pioneers’ practicing the word of Jesus Christ with their coworker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the medical mission works of Chang and Mackenzie who lived similarly and sincerely in Busan during and after the post-Korean War and, by doing so, we expect to provide a precious opportunity to reconsider both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role of the Korea church struggling against the post- Covid-19.

한국어

6.25전쟁의 참화 속에서 피난지 부산에 세워진 대표적인 기독병원 두 곳이 있다. 복음병원과 일신기독병원이다. 복음병원은 1951년에 그리고 일 신기독병원은 1952년에, 장기려(張起呂, 1911~1995)와 호주선교사 매혜 란(Helen P. Mackenzie, 1913~2009)에 의해 설립되었다. 장기려와 매혜 란은 같은 지역에서 같은 시기에 활동하며 협력했던 동시대인들이었을 뿐 만 아니라, 한반도 동남단 땅 끝 부산에 살며 하나님의 나라 본향(本鄕)을 바라봤던 ‘이주민’이었고, 소외된 이웃을 편견 없이 섬긴 ‘그리스도인’이었 고, 돈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겼던 ‘휴머니스트’였고, 첨단 선진 의술을 펼친 ‘의료인’이었으며, 미래지향적인 협업을 예수의 마음으로 실천한 ‘선각자’였 다. 이 글의 목적은, 6.25전쟁의 피난지 부산에서 데칼코마니와 같은 삶을 살았던 장기려와 매혜란의 의료선교 연구를 통해, 전시전후 부산지역을 중 심으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 나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숙고(熟考)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목차

논문 초록
I. 서론
II. 본향을 떠난 이주민
III. 소외된 이웃을 섬긴 그리스도인
IV. 생명을 우선한 휴머니스트
V. 선진적 의술을 베푼 전문가
VI. 미래지향적 협업을 실현한 선구자
VII.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탁지일 Ji-il Tark. 부산장신대학교 교수, 교회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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