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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키오카 요시토시(月岡芳年)의 요괴화(妖怪画)에 내재된 원소스 멀티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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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How Tsukioka Yoshitoshi used the Method of One-Source Multi Use on his Ukiyo-e of Yōkai

손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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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how Tsukioka Yoshitoshi(月岡芳年,18391892) used the method of OneSource Multi Use on his Ukiyo-e of Yōkai by focusing on the two series, (1865) and (188992). In the Edo culture, imitation and creation took place beyond the boundaries of genres to the extent that it can be said to be the origin of modern Japanese Media mix culture. In the Edo Period as a point of development of Japanese pop culture, it was intended to reconsider the Japanese culture of imitation and creation by exploring the contents of Yōkai that permeated various kinds of media with modern sense. In fact, it is found out that the work of Yoshitoshi Original did not exist in his Ukiyo-e of Yōkai. Nevertheless, Yoshitoshi's works have not become undervalued or faded today. Rather, they are newly being published and displayed in modern times. He used classics, popular literary works of the time, and materials selected in other existing Ukiyo-e. It is worth noting that his main methods used repeatedly were the use of stories and characters, and the parody of famous literary works or woodblock paintings. The method of OSMU(Media mix), which is commonly used in modern visual media, has also identified in Yoshitoshi's Ukiyo-e of Yōkai. Yoshitoshi's excogitation on visual media will still be worth exploring today in that Yōkai still has the value of merchantable quality and enables us to explore the discovery of past of the popular Edo-Meiji aspects and the possibility of utilizing cultural contents.

한국어

본 논문은 쓰키오카 요시토시(月岡芳年, 18391892)의 요괴화(妖怪画)에 내재된 원소스 멀 티유스(OneSource Multi Use) 방식을 <와칸 햐쿠모노가타리(和漢百物語)>(1865)와 <신케이 산주롯카이센(新形三十六怪選)>(188992) 두 시리즈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에도 문화에 서는 현대 일본 미디어믹스 문화의 원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방과 창조가 일어났다. 일본 대중문화 발아의 시점으로서 에도시대 그리고 현대적 감각이 스며들 어 있는 요괴라는 콘텐츠의 탐색으로 모방과 창조의 일본 문화를 재고하고자 하였다. 요시토 시의 요괴화에는 ‘요시토시 오리지널’의 작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토 시의 우키요에 요괴화가 저평가되거나 오늘날 퇴색된 존재가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대에 도 새롭게 출판되고 전시되고 있다. 요시토시는 고전과 당시의 인기 문학작품 그리고 기존의 다른 우키요에에서 사용된 소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으로 다시 창조했던 것이다. 그 주된 방식으로 거듭 사용된 것은 스토리와 캐릭터의 활용 그리고 유명한 문학작품이나 그림을 다시 패러디한 것이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키요에라는 매체만 다를 뿐, 현대 시각 미디어에서 통용되고 있는 OSMU 방식의 활용을 본고에서 살펴본 요시토시의 요괴화에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상품성의 가치를 띠며 인기있는 요괴 문 화의 에도–메이지의 양상이라는 과거의 발견 그리고 문화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요시토시의 시각적 아이디어는 현재에도 탐색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 OSMU를 바탕으로 한 모방과 창조의 에도 문화
2. 선행연구 : 구니요시 동문(国芳一門)의 OSMU
3. 쓰키오카 요시토시의 요괴화(妖怪画)와 OSMU
3.1. 재탄생되는 대결과 퇴치, 권선징악 그리고 복수의 이야기
3.2. 이야기 전승과 역사 그리고 상상 속 캐릭터들의 향연
3.3. 모방과 창조의 무한 반복, 패러디의 패러디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손정아 Sohn, Jeong-Ah.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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