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tried to categorize people and examine their thematic consciousness by focusing on the poetry works of the 『Daehan Maeil Shinbo(大韓每日申報)』 during a special period of modern enlightenment. Through this,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reasons for the appearance of the characters and furthermore, examining the speci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 of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Yeongaesomun(淵蓋蘇文), Euljimundeok(乙支文德), An Jung-geun(安重根), Nongae(論介), Gyewolhyang(桂月香), Hang Woo(項羽), Han Paegong(漢沛公), Chun-hyang(春香), Geum-seon(錦仙), Jeong Mong-ju(鄭夢周), Gwak Jae-u(郭再祐), Liu Bei(劉備), Guan Yu(關羽), Zhang Fei(張飛) and modern woman were categorized in the national hero(英雄) of the brilliance(光輝) of the times. And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the works in which these characters appear was examined. Song Byung-jun(宋秉畯), Park Je-sun(朴齊純), Iljinhoe(一進會), Choi Young-nyeon (崔永年) were categorized in the national traitor(叛人) of the darkness(昏冥) of the times. And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the works in which these characters appear was examined. In addition, the national hero(英雄) of the brilliance(光輝) of the times is consists of Sijo(時調) works, except for
한국어
본 논문은 ‘근대계몽기’라는 특수한 시기의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 소재 시가 작품을 중심으로 하여 인물을 유형화하고 주제의식을 고 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인물이 등장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더 나아가 ‘근대계몽기’라는 당대의 특수한 사회⋅문화적 맥락까지도 살펴 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시대의 광휘(光輝): 민족의 영웅(英雄)에 연개소문, 을지문덕, 안중근, 논개, 계월향, 항우, 한패공, 춘향, 금선, 정몽주, 곽재우, 유비, 관우, 장 비, 신여성을 유형화하였으며, 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의 주제의식 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시대의 혼명(昏冥): 민족의 반인(叛人)에 송병준, 박제순, 일진회, 최영년을 유형화하였으며, 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의 주제의식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시대의 광휘(光輝): 민족의 영웅(英雄) 부분은 <명부여재판소(冥府女裁判所)>와 <채상가구(採桑歌謳)>를 제외하고 시조 작품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인물이 대부분 긍정적인 인물형으로 등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시대의 혼명(昏冥): 민족의 반인(叛人) 부 분은 모두 가사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친일 인사가 많이 등장한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시조와 가사 작품이 국제 정세의 변 화로 인해 변모된 양상을 보이며, 인물 유형에도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시대의 광휘(光輝): 민족의 영웅(英雄)
1. 민족 영웅의 출현
2. 지조, 절개, 의리의 실현
3. 신여성의 모범적 면모
Ⅲ. 시대의 혼명(昏冥): 민족의 반인(叛人)
1. 정치적 친일
3. 사회⋅문화적 친일
2. 경제적 친일
Ⅳ.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