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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market participants fully appreciate the impact of other comprehensive income for future earnings, especially for insurance firms. I conduct a Mishkin test to verify market efficiency (Mishkin, 1983). My sample consists of 3,623 firm-year observations traded on the Korea Stock Price Index (KOSPI) during 2014-2019 and 59 firm-year observations for insurance companies. In this study, I provide evidence that market participants do not correctly reflect the insurance companies' other comprehensive income information in stock prices. In contrast, this study shows that other comprehensive income is rationally priced in the full sample.My findings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on the mispricing of accounting information in terms of other comprehensive income information. In addition, by investigating the behavior of investors on other comprehensive income and showing evidence consistent with the failure ofmarket participants to reflect the accrual information in the stock price fully, I add an ongoing debate about the introduction of IFRS 17 in the Korean insurance sector.

한국어

본 연구는 보험회사가 보고하는 기타포괄손익이 미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시장참여자들이 효율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ishkin(1983)이 소개한 시장 효율성 검정방법을 이용한다. 분석대상 표본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코스피에 상장된 3,6,23개 기업-연도와 보험회사 59개 기업-연도를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타포괄소득이 합리적으로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보험회사의 실증분석 결과는 시장참여자들이 기타포괄손익에 함축된 의미를 주가에 효율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회계정보의 가치평가 오류현상을 기타포괄손익 측면에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IFRS 17의 적용시점에서 보험회사가 기록한 기타포괄손익 정보를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정책적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를 통해 IFRS 17 도입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