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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관계단절과 Harry Emerson Fosdick의 상담학적 설교 연구

원문정보

Isolated Relationship in Un-Tack Era and a Study on Harry Emerson Fosdick's Counseling Preaching

김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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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we faced many changes. This change has driven people to situations where ordinary things they enjoy in their daily lives are constrained or they have to give up. One of them can be said to be a change in the way you meet and relate to people. There is a social atmosphere that connects the image of making decisions and responsible for something as an independent individual with the word "mature," but humans are built to survive in relationships. This means that humans are born and live in relationships and are built to mature in them. The pandemic situation has made this relationship impossible or changed into another form. This phenomenon has caused unexpected difficulties for humans who have to live in relationships. People are complaining of emotional difficulties and studies have reported that they actually have an impact. The church has long lived and changed together in the middle of human history. Sometimes it is the force that drives the change, and sometimes it has continued for thousands of years in response to the trend. It can be said that the era of untact of the pandemic faced by the current society and the difficulties of its members are important social changes that the church must respond to. What this study is interested in is the reason why it is trying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counseling preaching for modern people who are struggling in the untact situation of the pandemic through preaching, a church asset, in front of these challenges. This is because in Protestant history, sermons have tried to comfort, exhort, and present biblical guidelines to people during periods of social upheaval. H. E. Fosdick, who sees this study as the starting point, recognized the need for counseling wisdom early on and actively attempted the possibility for effective preaching starting from the audience's life situ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counseling preaching, the meaning of empathy in counseling sermons, and how "emphathetic imagination" and "non-mythological process" can be conveyed through sermons through biblical examples. I would like to deal with the possibility of effective counseling preaching that can comfort and exhort modern people who are suffering from disconnection and isolation in the non-face-to-face situation of the Untact era.

한국어

코로나 팬데믹 전과 후로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 변화는 일상에 서 누리던 평범한 것들이 제약당하거나 그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우리를 내 몰았다. 그중 하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하는 방식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독립된 개인으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책임지는 이미지를 ‘성숙’의 단어와 연결 짓는 사회적 분 위기가 있지만, 인간은 관계 안에서 살아가도록 지어진 존재이다. 관계 안에서 태어나 고 살아가며 그 안에서 성숙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의미다. 팬데믹의 상황은 이런 관계를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다른 형태로 바꾸어 놓았다. 이런 변화는 인간에게 예상 치 못한 어려움을 안겨 주었다. 사람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실제로 영 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 되고 있다. 교회는 오랜 시간 인간 역사의 중심에서 생존하며 함께 변화해 왔다. 때로는 그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어떤 때는 그 흐름 에 반응하며 수천년을 지속해 왔다. 현 사회가 마주한 팬데믹의 언택트 시대와 그로 인한 구성원들의 어려움은 교회가 응답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의 언택트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교회의 전통적 자산 인 설교를 상담학적 시각에서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개신교 역사에서 설교는 사회적 격변의 시기에 사람들을 위로하고 권 면하며 성경적 지침을 제시하려고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그럼 점에서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상황에서 관계 단절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권 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학적 설교의 가능성을 다루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로 보여진다. 이 연구가 그 시작점으로 보고 있는 Harry Emerson Fosdick은 청중의 삶 에서 출발하는 효과적인 설교를 위해 상담학적 지혜의 필요함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그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그가 말하는 상담학적 설교의 의미가 무엇인지와 상담학적 설교의 공감의 의미, “공감적 상상력”과 “비신화화 과정”이 설교를 통해서 어떻게 전달될 수 있는지 성경적 예를 통해서 점검해 보려는 이유이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관련 연구들
III. Fosdick과 “삶의 정황 설교”
1. Harry Emerson Fosdick
2. “삶의 정황 설교”
IV. 언택트 시대의 상담학적 설교
1. 들려지는 설교
2. 상담학적 공감과 “상상력”
3. 성경인물의 비신화화
4. 치료적 효과를 가진 자기대상으로서의 설교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해영 Kim, Hae-Young. 강서대학교 교수 / 실천신학 / 목회상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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