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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의 양성평등 - 여성출가자의 서원과 깨달음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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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 Equality in Buddhism - Focusing on the seowon and enlightenment of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도업스님(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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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is aimed to examine and analyze the topic of 「gender equality in Buddhism focusing on the seowon and enlightenment of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This author will look into the contents largely from two aspects. First, Chapter Ⅱ analyzes the view of women found in Buddhist scriptures. Generally, Buddhist women refer to women believing in Buddha’s teachings, and normally, they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one is the women who have left home, and the other is those who are at home. We can assume Buddha’s view of women from the scriptures that have been transmitted. It is said that Buddha’s view of women is grounded on equality because it stresses the teachings of equality implying not only humans but all the other living things can be enlightened if they listen to Buddha’s teachings and cultivate themselves by established rules. Moreover, women who have left home refer to ‘bhikkhuni’ that have received Gujokgye formally from Buddha. It is said that at the time of Buddha, they were not treated unequally, cultivated themselves equally with men who had left home [bhikkhu], and gained Arahangwa being enlightened. Chapter Ⅲ analyzes the seowon and enlightenment of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through the scriptures. Seowon that Buddhism is talking about implies Buddhism’s unique religious meaing. In other words, seowon refers to swearing to become enlightened on their own and help the others while cultivating themselves through Buddhist doctrines. This type of seowon is preached in a variety of scriptures, and particularly, it is mainly found when Buddha talks about the stories of past life of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Regarding the cultivation and enlightenment of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the scriptures say that some acehived Jeonggak (正覺) right away after listening to Buddha’s straight talk (直說), and others reached the state of Arahan by becoming enlightened through various ways of cultivation including Paljeongdo and Bujeonggwan (不淨觀), Sanyeomcheo (四念處), Ogeun (五根), Oryeok (五力) and Chilgakji (七覺支) as the manner of practice grounded on Saseongje. Therefore, Buddha was an incomparable mentor who practiced human dignity through gender equality in person teaching women becoming a Buddhist monk equally with men so that they could reach the state of enlightenment.

한국어

본 논문은 「불교에서의 양성평등에 대하여 여성출가자의 서원과 깨달음을 중심으로」주제에 대한 규명‧분석에 있다. 이 글에서 살펴볼 내용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이다. 먼저 제Ⅱ장은 불전에 나타난 여성관의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불교여성이라는 말은 붓다의 가르침을 믿는 여성을 말하며, 이것은 보통 2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출가한 여성이며, 또 하나는 재가여성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붓다의 여성관은 전해지고 있는 경전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는데,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도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정법으로 수행하면 누구든지 해탈 할 수 있다는 평등 가르침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붓다의 여성관은 평등하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출가여성은 곧 붓다로부터 정식으로 구족계를 받은 ‘비구니’를 말하며, 이들은 붓다 당시에는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고 남성출가자들[비구]과 동등하게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어 아라한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제Ⅲ장은 경전에 나타난 여성출가자의 서원과 깨달음에 대하여 분석해보았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서원에는 불교 특유의 종교적인 뜻이 담겨 있다고 하겠다. 즉, 불도(佛道)를 수행함에 있어 스스로 깨달음을 얻겠다고 맹세하고, 타인을 구제하겠다고 맹세하는 것이 서원이다. 이러한 서원의 형태는 다양한 경전에서 교설되고 있는데, 특히 붓다가 여성출가자들의 전생담을 말씀하실 때 주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출가자의 수행과 깨달음은 붓다의 직설(直說)을 듣고 바로 정각(正覺)을 이룬 경우도 있었고, 또 사성제를 근본으로 한 실천도로서 팔정도와 부정관(不淨觀), 사념처(四念處),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등의 다양한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성취하여 아라한의 상태에 도달하였다고 경전은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붓다는 여성출가자들을 남성출가자와 동등하게 지도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으로 인간존엄성을 직접 실천했던 위없는 스승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불전에 나타난 여성관
1. 불교여성에 대한 정의
2. 붓다의 여성관
3. 경전에 보이는 여성평등사례
Ⅲ. 경전에 나타난 여성출가자의 서원과 깨달음
1. 경전을 통해본 서원의 의미와 범주
2. 여성 출가자의 서원과 사례
3. 여성출가자의 수행과 깨달음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도업스님(강기선) Kang, Ki-Sun(Ven. Do-Up). 부산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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