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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 생물주권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2020년 8월 21일 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생물자원관법) 제7 조 1항 2호와 2항 2호에 설립 근거가 있으며 2021년 5월 21일 개관한 이후 꾸준히 섬·연안 지역의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연구로는 ‘섬 지역 자생 생물 조사·발굴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는 11개월 간 서해북부권(2개섬), 서해중부권(3개 섬), 서남해권(13개 섬), 남해권(1개 섬), 동해권(1개 섬) 등 총 20개의 섬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곤충, 식물, 균류, 원핵생물, 원생생물 등 7개 분류군이 다. 양서·파충류 분야에 대한 연구는 도서생물연구본부 도서생물자원연구실 동물자원연구부 에서 담당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섬과 연안 내 양서·파충류의 분포 현황과 유전 및 다양성 연구’를 덕적도 및 영흥도(인천광역시), 안면도(태안군), 선유도(군산시), 증도 및 자은도(신안 군), 진도(진도군), 제주도 및 추자도(제주특별자치도), 고하도(목포), 완도(완도군), 거금도 및 내나로도(고흥), 돌산도(여수), 광양, 거제도(거제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 별 서식하는 종목록을 최신화하고 확증정보(액침표본, 화상자료, 위치자료, DNA 샘플 등)를 확보하여 유전 및 다양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적으로 관련 및 응용 연구를 꾸 준히 실시하여 섬·연안 지역의 생물자원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