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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에서의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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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us of marine debris and plastic pollution in the marine ecosystem

김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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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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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함께 해양생태계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는 비단 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양쓰레기 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실제 해양쓰레기의 발생경로 및 현황, 어떠한 문제를 야기하 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그 형태에 따라 해안쓰레기, 부유쓰레기, 침적쓰레기로 구분되고 국 내 연안에서 연간 약 14.5만톤씩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수거활동에서 불구하고 상당량이 침 적쓰레기로 바다 속에 가라 않아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중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잔류성의 제조 또는 가공된 고체물질’로서 해양쓰레기의 인공폐 기물 중 대부분(8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해양 동물 폐사 등의 생태계 파괴, 유령어업에 의한 피해 뿐 아니라 다양한 선박 안전사고와 섭식으로 인한 인간 피해까지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 고 있습니다. 해양 플라스틱은 얽힘과 섭식, 미세화로 인한 문제, 화학 물질의 발산, 외래종의 확산, 새로운 서식처의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양생태계에 작용하고, 작은 플랑크톤부터 대형 고래류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해양플라스틱 감축을 위하여 유엔환경계획, 유엔국제해사기구 등의 국제기구나 미국립해양대기청 등의 기관에서 뿐 아니 라 환경단체와 사회적기업,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노력의 강화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를 중 심으로 지자체들의 협력으로 많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기관의 데이터는 대국민 인식증진 등에 활용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자원봉사들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저자정보

  • 김일훈 Il-Hun Kim.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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