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s the result of an exploration of what Soma is, what dance is, and what it is to make dance. The starting point was looking at how existing dichotomy influences our understanding of Soma and limits our knowledge of dance. The main method used for this study was literature review and Practice Based Research(PBR).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Soma is not a sub-concept of the mind, it is not passive. The researcher considered Soma to be a holistic subject that permeates intelligence, emotion, spirituality and continuity. Secondly, we must break free from trying to consciously reproduce what we think dance is. Through the process of dance, we must empty ourselves of emotions, thoughts, desires etc to be able to solely focus on the dancer's Soma and the viewer's Soma. Through belief in one's Soma and life, Soma's becomes one in subjectivity and creativity and thus the body's movement becomes a way for creative life. Finally, in dance making, the priority is the concept of time and space. For this, we explored communication with the earth and vitality creation. In this sense, the dancing Soma can bring about cosmic enlightenment at the same time as the emergence of vitality. If this process takes place, you will learn to love others by looking back on your life in dance making and dancing. Dance, through efficient movement, is a path to reach sincere emotions, deep sentiments and energetic vitality. If dance can understand the providence of the universe, heal mankind, and help gain enlightenment, it would not be an exaggeration to say that dance has the power to save humanity. As holistic beings, our understanding of Soma, dancing and dance helps our appreciation of both the "here and now" and vitality. I hope this study will be a small reference in terms of expanding understanding of Soma and dance.
한국어
본 연구는 몸이란 무엇이고 춤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춤을 만드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탐구한 결과이 다. 이는 기존의 이분법의 영향으로 인해 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과 춤에 대한 제한적 이해에 대한 문제 제기로 시작되었다. 연구방법으로 문헌연구와 체험연구를 병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몸은 정신의 하위 개념이 아니고 수동적이지도 않으며 몸이 바로 인간이라는 총체적 관점을 고찰하였다. 몸은 지성, 감성, 영성이 스며들어 있는 총체적(holistic)인 주체라는 것과 몸은 생명의 몸으 로 존재하며 생명이 있는 한 움직인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둘째, 춤이란 무엇인가를 의식적으로 재현하 려는 노력을 벗어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춤추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 생각, 욕망 등을 없애야 춤추는 스스로의 몸과 춤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몸과 생명을 믿음으 로써, 그 몸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하나의 인격이 되어 결과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생기를 창출하는 길 이 되는 것이다. 셋째, 춤 만들기에서는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시·공간에서 춤 만들기의 개념이다. 이 를 위해 지구적 소통과 생기 창출의 중요성을 탐구하였고, 이런 측면에서는 춤추는 몸은 생기를 창발시 키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 우주적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이런 과정이 진행된다면 춤 만들기, 춤추기를 통 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되고 타인을 이해하는 길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춤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통 해 진실된 감정, 깊은 정서, 힘찬 생기를 창출해내는 길이다. 춤으로 우주의 섭리를 이해하고, 인류를 치 유하고,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춤에는 인류를 구원할 힘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총 체적 생명체로서 몸에 대한 이해, 춤추기, 춤 만들기는 ‘지금여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기를 통하게 하 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가 몸과 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측면에서 자그마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1.2. 연구범위 및 방법
Ⅱ. 몸과 춤
2.1. 몸이란 무엇인가
2.2. 춤이란 무엇인가
Ⅲ. 춤 만들기
3.1. 춤 만들기의 이해
3.2. 새로운 춤 만들기 방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