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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팬더믹은 보건, 정치, 경제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도 야기도 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와 우울감을 상징하는 파란색(blue)가 합성된 신조어, 코로나 블루(Corona Blue)와 같이 사회 구성원 다수가 경험한 이러한 집단적 우울증 현상은 인터넷 환경에서의 부정적인 현상인 온라인 일탈 행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코로나 블루와 사회적 불안장애 증상들간의 관계와 온라인 일탈 행동(online deviant behavior) 간에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질ㄹ 실증적으로 증명해 보고자 하고, 특별히 인터넷이 주는 탈억제효과(online disinhibition effect)가 이들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조절 효과를 보이는지 또한 증명해 보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사회 집단이 경험하게 되는 팬더믹이나 자연재해 등과 같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회적 현상들이 어떻게 온라인 상에서는 부정적인 현상들을 만들어내는지를 보고, 이에 대한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