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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상황에서 주변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 행위가 관계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 친밀함을 조절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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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OVID-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 행위가 개인 평판 에 일정한 작용을 일으켜 향후 관계지속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을 가설로 설정하 였다.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는 개인에게 혐오와 위 험 인식을 심어줄 것을 예측하고, 만약 친밀함의 정도가 강하다면 위반 행위에 대한 인식이 완화되어 관계지속의도가 조절될 수 있을지 연구문제로 제기하였다 친밀함의 정도는 4단계로 구분해 적용하였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 행위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연령이 낮을수록, 기혼자보다는 미혼자에게, 자녀가 있는 경우보다 없는 경우 높은 빈도로 발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가 높게 나타날수록 관계지속의도가 낮아졌다. 친밀함의 정도가 높을수록 향후 관 계지속의도가 높아졌지만 친밀함의 모든 정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가 관계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경계심을 발동해야 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판단과 행동을 조절하는 과정에서는 친밀함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질 병에 감염되는 신체적 위험이 인간 관계가 멀어지는 관계적 위험보다 심각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저자정보

  • 최지원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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