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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ational Science : A passionate heart and cool head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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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rofession's philosophy and occupational science(OS) calls for attention and acceptance of occupational therapy(OT) profession in Korea. A train called philosophy of OT will take you to a stop named OS. OS has been emergent from philosophical reflection, especially cool-headed epistemology by world OT leaders with passionate hearts in late 20C. OS has born as a first basic science of OT focused on knowledge of occupation, and now has grown as a human science addressing more broad issues about occupational engagement. Korean OT need to be more self-confident to advocate for our unique professionalism, justification and legitimacy. In order to do that, we need essential and core knowledge reflecting our philosophy clearly and coherently. In addition, our reasoning paradigm need to be examined within evidence-based practice frame. OS help OT profession to have essential and core knowledge reflecting our philosophy, more importantly in scientific, systematic and rich way. By employing contemporary and cutting edge knowledge that OS generate, we can make our current practice more autonomous and powerful, plus support our potential innovative roles hereafter as well.

한국어

이 글은 작업치료 철학과 작업과학에 대한 한국 작업치료인의 관심과 이해와 수용을 촉진하기 위한 논설이다. 작업치료인은 작업치료 직종의 철학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에서부터 직업인으로서의 그 내재적 전문성이 구축된다 할 수 있다. 작업치료 철학은 ‘인간은 작업적 존재이다’라는 대전제에 기초한 존재론과 직종의 지식을 성찰하는 인식론과 임상행동원칙을 정립하는 가치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업치료 철학을 살펴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작업과학이라는 학문을 만나게 된다. 작업과학은 직종의 위기를 맞은 20세기 후반, 작업치료를 뜨겁게 사랑하는 선구자들의 철학적 성찰을 배경으로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작업치료 선구자들은 당시 직종의 전문지식에 대해 냉철하게 비판하기 시작했고, 작업치료 직종의 본질적, 필수적, 핵심적인 지식은 작업에 대한 지식이라는 인식론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철학을 배경으로, 작업치료를 위해 작업에 대한 지식을 생성해내는 학문인 작업과학이 탄생된 것이다. 이렇듯 작업과학은 작업치료사들에 의해, 작업치료학에서 파생된 첫 기초과학이다. 초기 작업과학은 작업적 본성을 지닌 인간과 인간의 작업에 대해 탐구하는 기초 사회과학 학문으로 태동하였고, 오늘날에는 인간-작업-건강-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인간과학으로 성장 발전하였다. 작업과학은 작업치료를 옹호하고 사회의 작업적 건강을 지원한다는 따듯한 목적을 가졌으나, 그 기반지식을 형성하고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차가운 과학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의 한국 작업치료는 직종의 전문성과 당위성을 보다 자신있게 피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추론 내용과 방식에 대해 점검하여 오늘날 요구되어지는 근거기반치료의 틀에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 작업과학은 작업치료로 하여금 직종의 철학이 명확히 반영되는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지식, 즉 작업참여에 대한 지식을 내적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외적으로 표명하는데 있어서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일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와 미래사회가 새롭게 요구하는 역할과 기능에 대한 근거와 비전을 제시해 줌으로써 작업치료가 인간사회의 작업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장시켜주는 데에 기여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I. 서론
II. 작업치료 철학과 작업과학
1. 작업치료 철학(Philosophy of Occupational Therapy)
2. 작업과학(Occupational Science)
III.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지현 JiHyun Kim.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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