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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도심상대설(人心道心相對說)과 율곡의 인심청명어도심설(人心聽命於道心說) - 리기관(理氣觀)과 인심도심관(人心道心觀)의 관계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Theory of ‘Rénxīn Dàoxīn Face Each Other (人心道心相對說)’ and Yulgok’s Theory of ‘Rénxīn Should Follow Dàoxīn(人心聽命於道心說)’: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iew of the ‘Li-Chi(理氣)’ and the View of the ‘Rénxīn Dàoxīn(人心道心)’

채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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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Yulgok’s theory of ‘Li-Chi(理氣)’, ‘Xīnxìng(心性)’, ‘Rénxīn Dàoxīn(人心道心)’ is consistent. Yulgok’s Li-chi theory never violate the principle of Chu Hsi’s “Li-chi inseparable, immiscible”(‘理氣不相離, 不相雜’). In the real world, It cannot be said that Li(理) and Chi(氣) have a before and after in time and they don't separate or meet spatially. If the Yulgok’s view of the ‘Li-Chi’ is consistently maintained, the claim that the view of the ‘Rénxīn Dàoxīn face each other (人心道心相對說)’ at the age of 37 changed to a ‘theory that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énxīn and Dàoxīn(人心道心對待說)’ at the age of 47 should be reconsidered. If Sì duān(四端) and Qī qíng(七情) focuses on elucidating the structure of the Mind, the theory of “Rénxīn Dàoxīn(人心道心)” goes one step further here and focuses on the practical execution of the Mind. Yulgok’s theory of ‘Rénxīn should follow Dàoxīn(人心聽命於道心說)’ came out based on this. Here we can find the proactive and spontaneous power of the Yulgok.

한국어

율곡에게 리기론, 심성론, 인심도심론은 일관된다. 율곡의 리기관은 주희가 천명한 ‘리기불상리불상잡(理氣不相離不相雜)’의 원칙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 리와 기는 시간적으로 선(先)과 후(後)를 말할 수 없고, 공간적으로 떨어지거나 합하는 것이 없다. 율곡의 리기관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면 율곡의 인심도심관이 37세에 상대종시설을 따르다가 47세에야 인심도심대대설로 만년정론이 확정된다는 주장은 재고되어야 한다. 이전의 사단칠정론이 심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치중했다면 율곡의 인심도심론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심의 실천적 실행력에 관심을 둔다. 율곡의 ‘인심청명어도심설(人心聽命於道心說)’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서 율곡학의 주동적이고 자발적인 힘을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인심도심대대설
3. 율곡 리기관 변화 여부 고찰
4. 인심도심상대설 비판과 율곡의 청명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채희도 CHAE Hee-doh. 인하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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