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spects and reproduction of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in South Korea 『Gugeo』 and North Korea 『GugeoMunhag』 - Focused on <Chunhyangjeon> and <Gwandongbyeolgok> -
초록
영어
This paper is an attempt to reveal the aspect of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in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reconstitution of classical literature that transcends time and space in the 'here and now' by comparatively studying the classic novel
한국어
본고는 남북한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수록된 고전소설 「춘향전」과 가사 「관 동별곡」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남북한 고전문학 교육의 양상과 시공간을 초월 한 고전문학 교육이 ‘지금-여기’에서 재구성된 모습을 밝히려는 시도이다. 남한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고전문학 교육은 학습자의 핵심역량에 수렴 되는 양상을 보이고, 북한의 2013개정 교육강령에 의한 고전문학 교육은 유일 한 주체 문예관이 원칙적 기준이 된다. 남북한에서 「춘향전」은 사랑이 주제인 작품으로, 「관동별곡」은 아름다운 우리말이 잘 표현된 고전문학 작품이라는 동일한 문학사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고전문학 교육은 남북한의 사회·역사적 맥락 속에서 각기 다르게 실현되고 있다. 남한의 「춘향전」은 다양한 가치가 담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 중에서 인간의 보편 정서인 사랑을 주제로 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전을 현대에 연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학 활동은 현대에서 갖는 사회·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작품 속의 상황을 새롭게 설정하여 「춘향전」을 다시 쓰는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관동별곡」은 학습자로 하여금 대상이나 소재가 시대에 따라 표현이 달라짐을 인식하게 한다. 또한 그림이나 문학 등의 예술 작품에 형상화된 ‘과거-현재-미래’를 학습자의 지식이나 경험과 연결시켜, 고전문학이 지금의 일상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북한에서 「춘향전」은 애정문제를 오로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비판과 결부 시키고, 「관동별곡」은 애국적 감정과 민족적 긍지를 인식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문학사적 평가와 제한성이 짝패를 이룬 문학 활동은 유일한 주체 문예관으로 재단된 고전문학이 말하기와 글쓰기로 확장되어 사상 교양과 정서교양을 위한 재생산의 도구적 성격을 갖는다.
목차
Ⅰ. 서론
Ⅱ. 남북한 고전문학 교육의 양상
Ⅲ. 문학 활동을 통한 고전문학의 재생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