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Objectives This thesis aims to scrutinize the structural and discursive characteristics on nude expressions in dances and the meaning of categorization from their boundaries in terms of Sex Commodification and Aesthetic Autonomy. Methods To achieve the aim of this thesis the followings are mainly discussed; first, nude expressions are analyzed in the aspect of cultural capital to commercialize sex under the power hierarchy, second, the counter discourses for The Freedom of Expression within autonomy for art are described. Conclusions First, the profits and economic means of the product on nudity in capitalism are contradictory for achieving the more value over the purpose. Second, the article must be added, which states that the artist does not simply portray sexual behaviors but gives meaning to the nude itself and the intention of the work of art must be clearly exposed. It implies that artistry, aesthetics, and even ethical aspects should be included in the work of nude art, which shall suggest constant discussional topics for all artists who use nude as an artistic expressional tool.

한국어

본 연구는 무용예술에 있어 누드적 표현이 지닌 구조적, 담론적 특성을 성 상품화와 미적 자율성이라 는 관점에서 그 경계적 구분에 대한 다층적인 맥락들을 탐색해 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 한 주요 쟁점은 첫째, 문화자본 관점에서 누드적 표현을 성 상품화라는 권력적 위계측면에서 살펴보았 다. 둘째, 표현의 자유라는 미적 자율성 안에서 누드 표현이 지닌 역담론들을 기술해 보았다. 첫 번째, 우리는 무대 위 무용수의 노골적인 표현에도 외설 대신 예술이라는 의미를 붙인다. 우선 어 원적 의미로 누드는 나체보다 비교적 긍정의 의미로 아름답고 육체적인 개념으로 사용되었지만, 나체는 다소 부정의 요소를 포함한다. 따라서 예술이 상징적, 미적 재현이라면 외설은 실재적, 자극적 행동을 외 면화하는데, 초점이 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엄격한 의미에서 외설은 예술성과의 양립 가능성을 부정하 지만, 서로 공존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외설의 논쟁 요소가 있다고 하여 그 작품의 예술성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이러한 논쟁은 성 담론과 맞물려 왜곡된 성 의식과 문화적 척도로 정치적 측면에서의 해석이 필요한데, 예술과 외설이라는 경계에서의 누드적 표현은 두 영역 간의 경계를 어떻게 흐리게 하거나 교환하는가의 표현 방식에 따라 해석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여전히 섬세한 도덕적 자 각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외설은 내부적 특성보다는 어떤 특수한 외적 요인에 의해 간주되며, 특히 장소적 특수성과 감상 방식이라는 외적 요인에 의해 기인한다. 예술은 금지된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도전하여 창조성을 발휘하 고, 동시에 작품의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때, 예술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이것은 예술가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술은 예술가의 창작 동기와 그 작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예술작품의 한 소재로 벗은 몸이라는 누드라는 소재를 사용하였다면 누드 표현이 지닌 강력한 각성은 욕망의 주체로서 인간의 신체를 해방시키며, 무용작품을 해석의 주체로 되돌려 놓는다는 데 있다. 이상 의 해석적 논증들은 누드예술에 내포된 구조적 특성과 의미생산 방식에 있어 무엇이 전복되고 위계화 되었는가에 관한 이분법적 문제를 다시금 성찰해보는 학문적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