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life after divorce of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our women whose divorce processes have been finalized. A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was employ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The findings yielded four themes and 11 sub-themes. Women were reportedly suffering from stress and anxiety associated with their legal status post-divorce as well as their unstable financial status. The findings also showed that they experienced many levels of social discrimination as they were often mistreated, looked down upon, and treated unfairly mainly due to their ethnic background as well as their status as divorced women. The cost of divorce settlement was also a burden to many women, and the cost they had to endure to exercise their rights was also a challenge for them. Based on the results, a number of implications were provided.

한국어

이 연구는 이혼을 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어떤 삶을 경험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혼 이후 다양한 상황의 대처 전략이 있는지 탐색했다. 본 연구에는 4명의 이혼한 여성 결혼이민자가 참여했으며, 질적 연구방법 론을 활용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류로 인한 스트레스’, ‘사회적차별’, ‘경제적 어려움’, ‘그래도 괜찮은 미래’라는 4가지 구성요소와 ‘체류자격 유지를 위해 해야 할 일’, ‘귀화하고 싶으나 경제적 여건이 안 됨’, ‘성년 이 되면 아이들과 헤어져야 함’, ‘귀화와 상관없는 차별’, ‘출입국사무소의 갑질’, ‘이용할 수 없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11개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이혼 후 삶의 안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 방안으로 비자 정책 개선, 이혼 후 지원제도 구축,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인 식변화 등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