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중학교 교사의 행정업무 경험과 직무만족에 관한 질적 연구

원문정보

A Qualitative Study on Administrative Work Experience and Job Satisfaction of Middle School Teachers

정혜연, 김진원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s a follow-up study on teacher job satisfaction following Kim and Chung (2020) to explore how middle school teachers in novice stage (less than 5 years) and advanced stage (6-20 years) define school administrative work, what experiences they have through administrative work, and how this can affect their job satisfaction. To this e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two novice stage teachers and three advanced stage teachers working in middle schools and related document data were also collected. First,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re was a gap between ‘administrative work as a conceptual meaning’ and ‘administrative work as a practical meaning’ due to different subjective standards of the teachers. Second, positive experiences that teachers can build through administrative work were that they can have opportunities for inner (i.e. sense of accomplishment) and external (i.e. promotion) growth, be recognized by school leaders (principles and vice principles), and enjoy higher level of autonomy. Based on these findings, policy suggestions are proposed so as to create an environment in which teachers can discuss and share their own definitions of the administrative work, and support teachers establish a more holistic image of themselves that includes administrative work as part of their main duties.

한국어

본 연구는 교사의 직무만족에 대한 김진원과 정혜연(2020)의 후속연구로서, 적응기(5년 이하) 와 성장·발전기(6~20년) 중학교 교사가 행정업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 높다는 모순 적인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고자, 해당 발달단계의 중학교 교사들이 행정업무를 어떻게 인 식하고 있으며, 행정업무 경험이 교사의 직무만족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질적으로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공립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적응기 교사 2명과 성장·발전기 교사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적응기 및 성장·발전기 중학교 교사들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업무 활동이 행정업무라고 정의하고 있었 으나, 각자의 주관적 기준이 달라 ‘개념적 의미로서의 행정업무’와 ‘실질적 의미로서의 행정업무’ 사이에 간극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이 가지고 있는 행정업무의 개념에는 교육 활동에 필요한 업무, 필요하지 않은 업무, 그리고 그 경계가 모호한 업무들이 모여 있는 회색 지 대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험이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 유를 탐색한 결과, 적응기 및 성장·발전기 교사들은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비록 스트레스를 받 을지라도 성장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어 직무에 만족한다는 점 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단위학교 차원에서 민주적 토론 및 토의를 통해 교사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행정업무 의미 사이의 간극을 줄여야 하며, 행정업무도 교사의 주요 직무 중 하나라는 통합적인 교사상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분석
1. 교사의 행정업무 경험
2. 교사의 행정업무 경험과 직무만족의 관계
Ⅲ. 연구 방법
1. 질적 연구
2. 연구 참여자
3. 자료 수집 및 분석
Ⅳ. 연구 결과
1. 교사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인식
2. 교사의 행정업무 경험과 직무만족의 관계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혜연 Chung, Hyeyon. 연세대학교 박사수료
  • 김진원 Kim, Jin Won.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0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