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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절단이 바라본 일본·중국의 상례에 대한 고찰 - 통신사행록과 연행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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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Japanese and Chinese Commercial Lies of the Joseon Mission - A Study on the record of Joseon Tongsinsa's and the Yeonhaenr-rok -

노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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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common rituals of Japan and China, focusing on the records of the Joseon missions sent to Japan and China in the 18th century, and to examine the recognition and meaning of the Joseon mission. Funeral ritual is one of the rites of passage that human beings are born and live in the world and die. It is a precept that was considered important regardless of which country. In Japan, Buddhism was laid throughout life and commissioned a ceremony to the temple. Thethe chief mourner don't wear amourning dress. He also did not show sadness to others,caller or expressing tears outward. a condoler. The missions have practiced daily rituals according to Confucian courtesy. The Buddhist rituals in Japan, which were reflected in their eyes, were seen as the customs of the barbarian who did not know the manners. The mission had a justified cultural superiority that it could enlighten Japan by conveying the artifacts through the Envoys to Japan. However, some of the speculators abandoned their preconceptions about Japan and tried to objectively view Japan based on what they actually saw and heard. The delegations who participated in the Chinese concert saw and objectively recorded the Chinese rituals as they were. The mission asked the Chinese Sunbee about the strange part of the ceremony and solved it, and it was generally positive about the Qing Dynasty customs. Basically, the mission was a philanthropy, a ritual of cherishment, During the period of diplomacy, I was able to experience the whole society of the country and meet local people and interact with each other to see the change of consciousness.

한국어

이 논문은 18세기 일본과 중국에 파견된 조선사절단이 기록한 견문록을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의 상례를 알아보고, 조선사절단의 인식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상례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죽음에 이르면서 치러지는 통과의례 중 하나로, 어느 나라와 상관없이 중요하게 여겼던 예법이다. 일본은 불교가 생활 전반에 깔려 있었고 상례의식을 절에 의뢰하였다. 상을 당했다고 해서 상주들이 상복을 입거나 곡을 하지 않는다. 또한 문상객을 맞이하거나 울음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등 다른 사람에게 슬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유교에 따른 일상의 의례를 중시하며 실천해왔던 사절단의 눈에 비친 일본의 불교식 상례의 모습은 예법을 모르는 오랑캐의 풍속으로 보였다. 사절단은 통신사행을 통해 문물을 전함으로써 일본을 교화할 수 있다는 명분론적 문화 우월의식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사행원 중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일본에 대한 선입관을 버리고 실제로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일본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다. 중국 연행에 참여했던 사절단은 중국의 상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였다. 상례에 풍악이 늘 함께하였고. 상여의 규모가 크고 화려했으며 상여꾼도 수백 명에 달하였다. 사절단은 이상했던 상례의 부분에 대해 중국 선비에게 물어보아 해결하였으며, 대체로 청나라 풍속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기본적으로 사절단은 화이관, 소중화 의식이 있었지만, 사행 동안 그 나라의 사회 전반에 대해 경험하고 현지인을 만나 교유하면서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조선사절단의 눈에 비친 일본과 중국의 상례
3. 조선사절단의 일본과 중국의 상례에 대한 인식과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노경자 Noh, Kyong-Ja. 부산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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