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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앙리의 삶의 현상학 - 후설의 지향성을 넘어 비지향적 파토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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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Henry’s Phenomenology of Life - Going beyond Husserl's intentionality to non-intentional pathos -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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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paper, Michel Henry's phenomenology of life is discussed. The phenomenology of life suggests going beyond Husserl's phenomenology. Husserl’s phenomenology is Henry's starting point, and Henry owes thought to it. But Henry wants to be more fundamental than Husserl, or to be more phenomenological. Beyond Husserl's phenomenology, the phenomenology of life he constructed responds to his consistent demands. What Henry is trying to overcome in Husserl's phenomenology is the long-standing prejudice that Husserl's phenomenology has captured, phenomenological monism. Against phenomenological monism, Henry advocates phenomenological duality. Phenomenological duality is the recognition of a phenomenality that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intentionality. That's pathos. This pathos is the essence of life and its concrete reality. This thesis first examines the context and meaning of the overthrow and renewal of phenomenology required as part of a critique of classical phenomenology, and then discusses the phenomenology of life suggested by Henry.

한국어

이 논문은 미셸 앙리의 삶의 현상학을 논한다. 삶의 현상학은 후설 현상학을 넘어설 것을 제안한다. 후설 현상학은 앙리의 출발점이며 앙리는 그것에 사유를 빚진다. 다만 앙리는 후설보다 더 근본적이고자, 또는 더 현상학적이고자 한다. 후설 현상학을 넘어 그가 구축한 삶의 현상학은 이런 그의 일관된 요구에 부응한다. 앙리가 후설 현상학에서 극복하고자 하는 것은 후설 현상학이 사로잡힌 오랜 선입견, 현상학적 일원론이다. 현상학적 일원론에 반대해 앙리는 현상학적 이원성을 주장한다. 현상학적 이원성은 지향성과 근본적으로 다른 현상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바로 파토스다. 이 파토스가 삶의 본질이자 그 구체적 실재이다. 이 논문은 먼저 고전 현상학 비판의 일환으로서 요구된 현상학 전복과 쇄신의 맥락과 의미를 짚고, 이어서 앙리가 제시한 삶의 현상학을 논구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현상학의 전복과 쇄신의 의미
3. 지향성에서 비지향적 파토스로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은정 Lee, Eun Jeong.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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