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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 〈觀經序分變相圖〉의 含意와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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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lication and Work Analysis of Goryeo Buddhist Painting 〈Gwan-gyeong Seobun Byeonsangdo(觀經序分變相圖)〉

고려불화 〈관경서분변상도〉의 함의와 작품분석

염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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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Goryeo Buddhist painting is a pictorial representation of Seobun, which is the background of 『Gwanmuryangsugyeong』. Two of the picture are enshrined in Japanese Daionji Temple(大恩寺) and Saifukuji Temple(西福寺). 『Seobun』 deals with the so-called ‘tragedy of Rājagṛha’, where Ajatasatru assassinated his father, King Bimbisara. However, this tragedy does not stop at the simple royal family tragedy, but also includes the Devadatta's saṃgha-bheda(破 僧事) or rebellion. Because of this, the ‘tragedy of Rājagṛha’ has been dealt with and recorded in various historical books. This paper first summarizes the content characteristics and perspectives of 「Seobun」through the events related to saṃgha-bheda and then, based on this, analyzes 〈Byeonsangdo〉secondarily. This means that it understands 「Seobun」and 〈Byeonsangdo〉from a comprehensive point of view to secure a clear judgment on the contents of Buddhist painting. A peculiar characteristic of the story revealed in this way is that there is a narrative centered on Vaidehi, who had not been raised before, and a solution suggestion through the paradise. The 〈Byeonsangdo〉also effectively expresses and processes this part. In addition, it is confirmed that there is an artistic aspect that goes beyond the faithful expression of 「Seobun」in 〈Byeonsangdo〉. This reminds us of the possibility that this may have been inherited through a specific line of Buddhist painting.

한국어

고려불화 〈관경서분변상도〉는 『관무량수경』의 배경인 「서분」을 그림으로 표현 한 것으로, 일본 大恩寺와 西福寺에 2점이 전해지고 있다. 「서분」은 소위 ‘왕사성의 비 극’으로 알려져 있는 아사세가 부왕인 빔비사라왕을 시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 데 이 비극은 단순한 왕가의 비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바달다의 반역이라는 破 僧伽를 내포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전적들에서 ‘왕사성의 비극’이 다루어지며, 기록되 어 있다. 본고는 파승가와 관련된 破僧事를 통해서, 「서분」의 내용적인 특징과 관점을 1 차적으로 정리해 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변상도〉의 분석을 2차적으로 시도해 보게 된다. 이는 「서분」과 〈변상도〉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하여, 내용과 불화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확보하는 의미가 된다고 하겠다. 이렇게 해서 드러나는 특징은, 기존에 대두되지 않았던 위제희를 중심으로 하는 서술과 그락을 통한 해법제시가 존재한다는 점. 또 〈변상도〉역시 이 부분을 효과적 으로 표현하고 처리함을 인지해 보게 된다. 또 〈변상도〉속에는 「서분」에 대한 충실 한 표현을 넘어서는 작가적인 측면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된다. 이는 이 〈변상도〉가 특정한 불화 계통을 통해서 유전되었을 개연성을 환기한다.

목차

<논문요약>
Ⅰ. 序論
Ⅱ. 「序分」의 내용 분석과 관련 전적 검토
1. 「서분」의 문제의식과 논점들
2. 阿闍世의 정변과 頻婆娑羅의 유폐
3. 韋提希의 유폐와 붓다의 출현
4. 위제희의 請法과 빔비사라의 최후
Ⅲ. 〈관경서분변상도〉의 도상과 내용 분석
1. 大恩寺소장 〈관경서분변상도〉검토
2. 西福寺소장 〈관경서분변상도〉검토
Ⅳ.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염중섭 Youm, Jung Seop. 동국대학교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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