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patial Characteristics of Gateway City in Northeast Asia - A case of Yokohama -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various spatial characteristics of gateway city of Northeast Asia after containerization, focusing on case of Yokohama, Japan's representative gateway city. Since ancient times, ports have served as a gateway, that is, a place where people, goods, and information gather. In particular, an island country Japan has a history of urban development centered on ports. However, since containerization in the 1970s, container cargo handling at major Japanese ports has decreased relatively compared to the global trend, leading to a decline in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Japanese ports. Eventually, the gateway function of the long-standing Japanese port declined, and as a result, Japan sought a new search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port. Such an example is the change in Japan's port policy after containerization. Policies aimed at responding to containerization progress from the late 1960s to the early 1980s, promoting environmental preservation and waterfront space formation from the mid-1980s to the mid-1990s, and strengthening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from the mid-1990s to the latest are being implemented. And with these policies, various spaces have been created in addition to spaces with unique port functions. As a result, Yokohama formed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paces harbor port district, a complex space MinatoMirai21 and a multicultural space Chinatown. Through these spatial characteristics, it can be seen that since spaces with qualitative functions are complexly formed in addition to spaces with port functions, port space and urban space are not separated and coexist with each other. Therefore, in order for gateway city formed around the port to continue to develop, growth is necessary through coexistence, not disconnection of port space and urban space, and qualitative growth as well as quantitative growth is necessary.
한국어
이 논문은 일본 대표적인 관문도시인 요코하마의 사례를 중심으로 컨테이너화 이후 동북아 관문도시의 다양한 공간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예부터 항구는 육상과 해상의 결절점으로 사람・물자・정보가 모이는 장소 즉, 관문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섬나라인 일본은 항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해온 역사가 있다. 그러 나 1970년대 컨테이너화 이후 일본 주요 항의 컨테이너 화물취급량이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하되면서 이것이 일본 항만의 국제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게 되었 다. 결국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 항만의 관문기능은 저하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일본 은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도모하게 되었다. 그러한 예로 컨테이너 화 이후 일본 항만정책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컨 테이너화 진전에 대한 대응,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환경보전과 수변공 간의 형성 추진, 1990년대 중반에서 최근까지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정책들이 시행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과 관련된 항만기능을 가진 공간 외에도 다양한 공간 이 조성되었다. 그 결과, 요코하마에는 생산・물류 공간인 임항지구, 복합 공간인 미나토미라이21, 다 문화 공간인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통해 항만기능을 가진 공간 외에도 질적 기능을 가진 공간들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항만공간과 도시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 공존하면서 형성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항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관문도시가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항만공간과 도 시공간의 단절이 아닌 공존을 통한 성장이 필요하고,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컨테이너화 이후 일본 항만정책의 변화
Ⅲ. 요코하마의 공간적 특성
1. 생산・물류 공간인 임항지구
2. 복합공간인 미나토미라이21(MM21)
3. 다문화 공간인 차이나타운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