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article is intended to clarify the Christian counseling on a child’s premature death question. Identification of appropriate Christian counseling methods is an answer to Christians who have experienced the premature death of their child and provides support for Christians experiencing psycho-spiritual suffering. The definition of premature death is death as a result of an accident or disease before reaching adulthood, rather than as a result of aging. With advances in medicine, premature death in modern life is uncommon. However, specific situations in modern life such as traffic accidents, disintegration, death from falls, ecological pollution, extreme weather, war, cruelty, crime, hereditary disease, incurable diseases, pandemics, etc. cause premature death. The premature death of a child has negative psycho-spiritual effects on parents. Facing such a tragedy, Christian parents have questions about theodicy. The questions “Why did my child die early?” “Why didn’t God protect my child from early death?” “What on earth is God good for as an omnipotent being?” “Does God lack the power to control Satan?” These questions are based on the question of theodicy. Those who seek to solve the question of theodicy have to recognize God as a good, loving, powerful and righteous, but not easily understood, being. Anti-theodicy comes from confusion of faith, resentment toward God, a negative attitude, and self-righteousness. This researcher has proposed Christian counseling methods for premature death. It is important that express gratitude toward God as a form of cognitive reframing. Having a pleasant idea of the afterlife is an important way to solve the problem of premature death. This is an important and effective way to resolve the problem of the premature death of a child. Because the problem of premature death cannot be resolved on its own and requires the intervention of counseling, a Christian counselor should support Christians who have experienced the premature death of a child. Churches should prepare programs to help Christians who have experienced the premature death of a child.

한국어

이 연구는 자녀의 조기사망에 대한 심리적 이해와 기독교상담 방안을 모색하려는 문헌연구이다. 자녀가 조기사망한 경우, 기독교상담은 그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 게 상담해야 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이런 문제를 경 험한 신자들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을 것이다. 조기사망에 대한 이 연구의 조작적 정의는 자녀가 온전한 발달과정을 겪고 노화의 결과로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닌, 성인 기 이전에 부모보다 먼저 죽음을 맞는 개념으로 제한하였다. 현대는 과거보다 의과학이 발달하여 질병 및 영양상태에 의한 아동사망률이 낮아 졌다. 하지만 과거와 다른 사회구조, 즉 복잡한 교통상황, 생태계 오염 등으로 인해 자녀의 조기사망 발생요인이 많아졌다. 자녀의 조기사망을 경험한 부모의 심리상태는 당혹, 당황, 우울, 낙심, 좌절, 분노, 슬픔, 원망, 안타까움, 아쉬움, 무능감, 허탈감, 박 탈감, 죄책감 등 다양한 부정적 정서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신자 부모들은 이러한 정 성 더하여 신정론적 질문, 즉 ‘능력이 많으신 사랑의 하나님이 왜 이런 불행한 결과를 막지 못하셨는지, 과연 하나님이 이런 악한 상황을 내게 허락하신 것인지’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자녀 조기사망에 대한 상담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조 기사망에 대한 긍정적 인지재구성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는 것으로 이는 죽음에 대한 의미전환 가운데 감사를 통한 극복방안이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 둘째, 전통적인 방 법으로 부활 및 내세에 대한 확고한 신념/신앙을 통해 현세의 고통스러운 문제 극복 을 제시하였다. 교회는 조기사망을 경험한 상실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 프로 그램을 마련하여, 이런 어려움에 처한 신자들에게 적합한 상담 지원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