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ese days we face with the pandemic situation that the social distance is frequently required, that the churches need to prepare for post-Covid19 ministry. Of course, the quantitative growth such as the number of the believers decreased due to non-contact is necessarily required. However, above all else, the qualitative revival which will recover the closed and stubborn hearts should be necessarily prepared for the post-coronavirus era. So this paper examines the concept of ‘Face’ by Emmanuel Levinas and ‘practical social spirituality’ by John Wesley under the theme of ‘Face-to-face spirituality in the non-face-to-face era’. Levinas deals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in terms of the ‘enjoyment’ and the Other. However, the ‘Otherness’ can not be attributed or reduced to the subject itself, and this leads to the appearance of the Other which is distinct from the subject. Above all, Levinas means that these Others are mainly underprivileged. They point out that it is Other that challenges our selfishness. It is communicated to us through the Face of the Other, and we discover the revelation of God through the face, and the ethics are created at this time. Also, the appeal of others that takes issue with our selfishness becomes a trauma to us, and this is quite possible because of the proximity. However, the writer discovers the limitations of Levinas' logic at this point. Although the proximity is similar to human conscience, but can conscience, its function is weakened by sinful human nature, carry out its complete function without the help of Christ? However, this matter of limitation is possibly overcome by Wesley's thought. He valued conscience, emphasizing the evangelical conscience restored to Christ and practicing the social actions and love toward their neighbor. In summary, 'Face-to-face spirituality' that towards the faces of those who suffer more than me and need my help must be restored. This is overcome by Wesley's thought, and the true face-to-face spirituality can be found in his writings. In the course of this study, the writer is expecting that the distance between the relationship and the mind that was separated each other due to the pandemic will be restored effectively.
한국어
팬데믹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완화되어가면서 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목회를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의 비대면으로 인해서 감소한 교회 숫자나 성도 의 숫자와 같은 외적인 부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닫힌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내면의 부흥과 회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교회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본 논문은 ‘비대면 시대의 대면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임마누엘 레비나스의 ‘얼굴’ 개념과 존 웨슬리의 ‘사회적 실천 영성’을 연결하여 고찰하였다. 레비나스는 주체의 특성을 향유하는 것으로 보는데, 주체와 반대되는 타자는 주체 로 귀속되거나 환원시킬 수 없는 ‘타자성’을 갖고 있고, 이 ‘타자성’(다름)으로 인해서 주체와 구분되는 타자가 등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레비나스는 이 타자들이 주로 약자 들을 의미하는 것과 그들이 나의 이기심에 문제를 제기하는 타자들임을 지적한다. 그 것이 그들의 얼굴(물리적 의미가 아닌)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주체는 그 얼굴을 통해 무한자의 계시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윤리가 생기게 된다. 또한 나의 이 기심을 문제 삼는 타자의 호소는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되는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근접성 때문이다. 연구자는 이 부분에 있어서 레비나스의 한계를 발견한다. 이 근접성은 양심의 기 능과도 비슷한데 과연 죄된 인간의 본성으로 기능이 약화된 양심이 그리스도의 도움 없이 그 기능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 한계점은 존 웨슬리를 통해 극복되어 진다. 웨슬리는 양심을 중요시 여겼지만, 그리스도로 회복된 복음적인 양심을 강조하 면서 이웃사랑의 실천을 강조한다. 정리하자면, ‘대면의 영성’이란 나보다 더 고통당하고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들의 얼굴을 향하는 ‘대면’이 다시 회복되어져야 함을 뜻한다. 이 회복이 존 웨슬리의 사회적 실천영성에 나타나며, 여기서 진정한 의미의 대면의 영성을 찾을 수 있게 된 다. 이 영성을 통해 비대면 기간에 멀어졌던 관계와 마음의 거리가 줄어들고 더 회복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레비나스의 타자와 얼굴
1. 주체와 타자
2. 얼굴과 윤리
3. 근접성과 트라우마
III. 웨슬리의 대면의 영성
1. 사랑의 율법
2. 웨슬리의 대면의 영성: 이웃사랑의 실천
3. 레비나스의 한계와 이에 대한 극복으로서의 웨슬리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